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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와 사회 - 머나먼 중국의 해양굴기

category 뉴스와 사회 2017. 5. 7. 14:34




저는...






뉴스와 사회 - 시작되는 중국의 해양굴기

http://neutralpolitics.tistory.com/417


뉴스와 사회 - 랴오닝호 첫 공개의 의미

http://neutralpolitics.tistory.com/453


뉴스와 사회 - 서서히 움직이는 랴오닝호

http://neutralpolitics.tistory.com/783



블로그에 게시했던 세 편을 통해

중국이 랴오닝 항공모함 도입으로

항공모함만이 가질 수 있는 위력을 사용하며 

해양굴기에 점점 다가가고 있다는 부분을 말씀드린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중국의 노력 끝에

점점 성과가 보이기 시작했죠.







중국, 첫 자국산 항공모함 진수 성공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4&oid=001&aid=0009218900


랴오닝함에서 얻은 데이터와 축적 노하우를

이용하여 중국이 자체적인 항공모함을 진수하는데 성공했기 때문입니다.


80년대 대양에서 활동할 배가 없어

미국 태평양함대에 굴욕을 맛봤던... 

과거 중국해군을 생각하면 격세지감이 느껴질 정도였죠.




비록...


대형항공모함이 아닌 중형항공모함으로

임무에 제한적인 스키점프대에 선박 연료를

장기간 사용할 수 있는 원자력을 선택하지 않고

한계가 뚜렷한 재래식 연료를 선택한 항공모함이었지만...


프랑스처럼 욕심을 내지 않고

차근차근 전력화를 밟아가는 모습은


덩샤오핑의 도광양회처럼

중국 해군의 현명한 선택이었다고 봅니다.





하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중국의 해양굴기는

아직도 갈길이 멀었습니다.



국력에 비하면 말이죠..








"中 국산항모 전력화해도 함재기는 아직…J-31 개량형 필요"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4&oid=001&aid=0009245008


중국이 최근 첫 국산 항공모함 진수에 성공한 가운데 중국군이 현재 운용 중인 함재기의 성능 낙후로 젠(殲)-31(J-31) 스텔스기와 같은 새로운 함재기를 개발해야 한다는 전문가 진단이 제기됐다고 중국 언론이 6일 보도했다.


관영 과기일보와 글로벌타임스는 이날 한 군사 전문가를 인용, 기존의 함재기 J-15 전투기가 3세대 기종으로 미군 함재기 F-35C의 성능에 크게 뒤져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


익명을 요구한 이 전문가는 중국 항공모함이 4세대 전투기 J-31의 개량형을 확보할 수 있다면 자체 전력을 크게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라며 개발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와 관련해 J-31과 같은 기종을 함재기 용도로 바꾸려면 상당부분 개량이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다.


또 다른 군사 전문가 장 웬창은 J-31을 함재기로 바꾸려면 주익과 꼬리날개를 확대하고 동체 구조와 랜딩기어 등을 강화하는 등 항모 이착륙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장비들을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 기사 생략 >>>>








왜 멀었냐면...


중국이 지향하는 해양굴기는

그 뜻 자체부터 세계에 자국의 영향력을 행사하겠다는 확장적 의미이다 보니

주변 국가들로부터 해양강국까지 중국의 부상을 꺼려하는 입장이기에

중국은 해양력 강화를 위해서 오직 홀로 서야 했기 때문입니다.



해양력을 운영하는 선박부터

이를 움직이는 인력에 시스템, 시설까지


해양력 강화라는 게...

번갯불에 콩 구워 먹는 것처럼

단기간에 만들 수 있는 게 아니기 때문이죠.




중국조차...

국가가 매달리고 대규모 자금을 투입하는데도

30년이 지난 지금 이제야 성과가 나타나는 것만 봐도...

해양력 강화가 단기간에는 불가능하다는 걸 너무나 쉽게 이해가 되실 겁니다.





결국

위 발췌한 기사도

이와 마찬가지 내용입니다.


항공모함에 탑재하는 해상전투기도

축적된 노하우와 기술이 있어야만 원활한 운영이 가능한데....

이를 전수할 수 있는 나라인 미국과 러시아는 중국의 부상을 꺼려하는 입장이다 보니

중국은 자체적으로 시간과 재원을 들여 부딪치고 개선해야 하는 상황인 거죠.




해양굴기란...

이렇게 시간이 걸리고

자금력도 들고 어려운 작업인 겁니다.


물론 이런 어려움이 있지만

미국과 전 세계 패권을 다투기 위해서는

필수적으로 해결해야 하는 요소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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