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간 잠시
해외에 나갔다 왔을 뿐인데...
세계, 경제 그리고 국내 정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아주 중요한 이야기들이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허허 참...
시대가 시대인 만큼
잠시 멈추게 되면 그만큼 뒤처집니다.
빠르게...
하나씩 하나씩 짚어보겠습니다.
첫 번째 뉴스는
유럽의 경제적 이슈입니다.
메가톤 급 뉴스죠.
ECB (유럽중앙은행) 가 언론을 통해
양적완화 축소 언급을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ECB, 6월 통화정책회의서 양적완화 축소 논의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1&oid=003&aid=0007963827
유럽중앙은행(ECB)이 오는 9월 테이퍼링(양적완화 축소)을 결정하고 내년 중 개시할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씨티그룹은 15일 “양적완화(QE) 정책이 더 지속될 것이나 규모는 내년 상반기 중 월평균 250억유로 내외로 줄일 것”으로 예상했다. 오는 9월 7일 통화정책회의에서 내년 양적완화 계획을 발표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지표가 급속하게 호전될 경우 ECB의 즉각적인 양적완화 중단(hard-taper-to-zero) 시나리오도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금리인상 시기는 종전 예상 대비 6개월 앞당긴 2019년 6월로 전망했다.
한편 씨티그룹은 유로존의 지표 호조를 반영해 올해와 내년 성장률 전망치를 각각 2.0%와 1.9%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씨티는 “유로존 경제에 미치는 순풍이 탄력을 받고 있는 반면 역풍은 조금씩 약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글로벌 성장과 설비투자 회복 흐름 속 탄탄한 소비심리지수를 우호적 배경으로 꼽았다.
발췌한 기사에서는
ECB 가 왜 이런 행위를 하는지 설명해주지 않지만...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ECB 가 서서히....
테이퍼링 (양적완화 축소) 를 준비하는 이유는
중앙은행이 영원히 통화완화정책을 지속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간단하게...
돈을 풀었으면
돈을 잠가야 하는 시기가 오는 거죠.
그렇지 않으면...
돈이 넘쳐나는 세상이 되지 않겠습니까???
이런 간단한 법칙처럼...
이미 ECB 는 통화완화정책으로
대규모 자금을 시장에 투입하고 있는 상황인데...
이런 행위를 장기간 지속하게 되면 시장에서는
ECB 를 신뢰하지 않게 되고 유럽연합 경제 시스템은 붕괴되기에
민간 경제가 투입된 자금에 비해 목표한 만큼 살아나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결과적으로 ECB 는 통화완화정책을 서서히 종료할 수밖에 없게 된 겁니다.
그렇기에 ECB 는 준비단계로
양적완화 축소인 테이퍼링을 준비하고 있는 거죠.
물론...
이런 패턴에
예외적인 케이스도 존재합니다.
바로 옆 나라 일본이죠.
이미 일본은 장기간 제로금리를 진행하고 있는데....
전혀 금리를 올릴 생각이 없고 오히려 더 강력한 통화완화정책을 추진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왜겠습니까???
돈을 푼 만큼
언젠간 돈을 조여야 하는데...
일본 경제는 미국과 유럽이 시행하는
통화긴축정책으로 이동하지 못할 정도로 더 불안하고 부실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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