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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와 사회 - 연준 6월 금리 동결

category 뉴스와 사회 2016. 6. 16. 08:40



상큼한 아침입니다.

새벽에 목욕을 시원하게 해서~

나름 몸에 피로가 풀리긴 했네요 ㅎㅎ..



06.16 목요일

내츄럴 폴리틱스 시작하겠습니다.





예상대로 미국 연준 (연방준비제도) 에서는

6월 금리를 동결하는 쪽으로 움직임을 잡았습니다.






美 연준 6월 금리 동결… 옐런 의장 “브렉시트가 한 요인”

http://news.naver.com/main/hotissue/read.nhn?mid=hot&sid1=101&cid=996387&iid=1256793&oid=025&aid=0002624032&ptype=052


미국 연준은 시장의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동결하는 쪽으로

움직임을 잡았는데 그 원인으로 꼽는 게 바로


'브렉시트' 였습니다.


기타 요인으론

고용시장의 개선 속도가 늦다는 점을 표현합니다.


다만 연준은 다음 달 금리 인상에 나설 수 있다는 여지는 남겨놨는데..

만약 브렉시트가 발생될 경우 미국은 향후


'미국의 경제전망을 바꾸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라고

강조까지 합니다.



허허...



도대체 브렉시트가 뭐길래

세계 경제를 움직이는 연준조차

금리를 올리지 못하는 걸까요?



* 브렉시트는

영국이 EU 탈퇴를 지칭하는 단어로

오는 6월 23일 국민투표를 통해 결과가 결정됩니다.






정확하게는 두 가지 뜻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첫 번째는

미국 경제는 언제든지 외부 요인으로

휘청휘청 거릴 수 있는 상태라는 겁니다.


한때 세계 패권국가였던 영국이

EU 를 탈퇴한다는 이유만으로 미국 경제가 흔들린다는 건

사실상 너무나 말이 안 되는 이야기이기 때문입니다.



과거 미국이 폴볼커 연준의장때와 벤 버냉키 연준의장때

언제 남의 나라 눈치를 보며 금리를 올린 적이 있었습니까?


소련이 비난하고 중국이 난리 쳐도

유럽이 비난해도 금리를 올리고 내리는 건

미국 연준의 마음대로였습니다.


돌려서 이야기 하면

지금 현 미국 경제는...

외부 요인에 흔들흔들할수 있다는 증거이기도 한거죠..



그리고 애초에..

브렉시트가 발생되어서 미국 경제가 무너진다?

그럼 당연히 경제가 불안정한 상황인거니..

금리를 올리면 안되는거죠..


간단한 이치입니다.


하지만 미국 연준은..

금리를 올려야 하는 시그널을 계속 보여줘야 하기에

이런 이야기를 하지 못하는겁니다.


오히려 미국은 브렉시트가 발생되어

미국 연준이 이 핑계를 이용하여

다시 제로금리 그리고 마이너스 금리로 돌입하고 싶어할겁니다.



그럼 두 번째는?

미국 옐런 연준의장은 

브렉스트의 의미를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브렉시트는 곧

EU 붕괴를 의미하기 때문인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미국 옐런 연준의장은

브렉시트가 발생될 경우

미국의 향후 경제정책을 변경할 수 있다는 이야기까지 하는 겁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그럼 왜 영국은 EU 를 나가려고 하는걸까요?


유로라는 동일화폐를 사용하지도 않으면서

독자적인 파운드를 사용하고 누릴건 다 누리는 상황인데 말이지요..






다음편에서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