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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와 사회 - 물가의 괴리감

category 뉴스와 사회 2016. 7. 20. 13:00


<뉴스와 사회 - 저물가라 주장하는 한국은행 링크가기>



며칠전 '뉴스와 사회 - 저물가라 주장하는 한국은행' 에서 언급한 내용처럼

오늘 한 언론매체에서 시중 물가와 한국은행이 발표하는 물가가

왜 괴리감이 있는지.. 그리고 이런 이유가 무엇인지 분석하는 기사가 게재됩니다.


폴리틱은 왜 물가의 괴리감이 있는지 말씀드렸습니다.

그렇다면 이번 언론매체에서 보도한 내용은 어떨까요...?


한번 발췌한 기사내용을 보시죠~







장바구니 물가 높은데 한은은 왜 '저물가'를 고민할까?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1&oid=079&aid=0002852138


◇ 공식물가와 체감물가의 괴리


<<<< 기사 생략 >>>>

그런데 통계청이 발표하는 지난 6개월간의 소비자물가는 평균 0.9% 상승에 그쳤다. 한은이 설정한 목표 2%보다 0.5% 포인트 넘게 이탈했고, 이 때문에 올해 도입한 설명책임제에 따라 

총재가 그 원인과 대책을 직접 설명하기에 이른 것이다.

반면 소비자들이 느끼는 체감 물가는 통계청의 공식물가와 큰 차이를 보인다. 

한국은행은 매달 소비자동향조사를 통해 체감물가를 조사 발표하는데 통계청의 소비자물가지수와는 조사방법에 차이가 있다. 소비자물가지수는 가계의 소비·지출 비중이 큰 481개 대표품목의 가격변동을 시장 등에서 직접 조사해 가중 평균해 산출한다. 이에 비해 한은의 체감물가는 소비자들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한다. 

한은이 지난달 28일 발표한 '6월 소비자동향조사'에 따르면 지난 1년간의 체감 소비자물가상승률은 2.4%로 조사됐다. 또 향후 1년간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전망하는 기대인플레이션율도 2.4%로 나타났다. 소비자물가상승률의 3배 가까운 것으로 한은의 물가안정목표(2%)도 높다.

이 같은 체감물가와 실제 소비자물가 사이의 괴리 때문에 한은 총재의 저물가에 대한 설명회를 국민들이 선뜻 받아들이지 못하는 것이다. 

◇ 체감물가가 더 높게 느껴지는 이유


그동안의 연구를 통해 체감물가와 공식물가 상승률 간의 차이는 개인이 물가를 인식할 때 구입 빈도, 가격의 비교시점에 따라 민감도가 달라지는 심리적 요인이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소비자물가지수는 지출금액 비중이 큰 품목의 가격변동에 영향을 크게 받지만 개인은 지출비중이 크지 않더라도 음식료품과 같이 구입 빈도가 잦은 품목의 가격변동에 예민하게 반응한다. 또 비교시점도 소비자물가지수는 일년전과 비교하지만 개인은 직전 구매시점과 비교하는 속성이 있다. 

여기에 소비자물가지수는 가격 상승과 하락이 동일하게 반영되지만 개인의 경우 상승에는 민감한 대신 하락에는 상대적으로 둔감하다.

지난해 한은은 이 같은 기존의 연구결과를 기초로 최근의 공식물가와 체감물가 간 괴리가 어떤 요소에 의해 영향을 많이 받는지 검증해 보았다. 

우선 소비자들의 구입 빈도가 높은 품목들은 의외로 최근의 체감물가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았다. 통계청이 가계의 구입 빈도가 높은 품목만을 따로 분류해 발표하는 생활물가지수가 소비자물가상승률보다 오히려 크게 낮았기 때문이다.[??!!!?!?!?!??!?!?!??!!?!?!!?!??!?!?!?!?!?] 주부들에게 영향이 큰 채소 등의 신선식품지수 또한 소비자물가상승률보다 낮았다. 최근의 공식물가와 체감물가 간 괴리에 구입 빈도가 미치는 영향은 거의 없다는 의미다.

<<<< 기사 생략 >>>>

◇ 유가하락도 주 요인



올 상반기를 보면 국제유가는 전분기에 비해서는 소폭 올랐다. 그런데 소비자물가상승률은 지난해 같은 기간, 즉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한 것이다. 상반기 국제유가는 우리나라가 주로 수입하는 두바이유 기준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5% 정도 여전히 낮은 수준이다. 

한은 분석에 의하면 상반기 유류 가격하락이 소비자물가상승률을 0.8%포인트 정도 낮춘 것으로 분석됐다. 유가 하락만 없었더라도 상반기 물가상승률은 1.6% 안팎이 된다는 이야기다. 

<<<< 기사 생략 >>>>

또 다른 분석도 있다. 국회예산처가 지난 5월 발표한 보고서에는 소비자들이 상품의 질적 향상은 고려하지 않은 채 가격상승분 전체를 물가상승으로 받아들이는 경향도 하나의 원인으로 지목됐다. 소비자물가지수는 제품의 품질이 좋아지고 가격이 상승한 경우 가격상승에서 질적 향상이 차지한 부분을 제외하고 순수한 인플레이션 기여분만을 가격상승으로 반영한다. 하지만 일반 소비자들은 가격상승분 전체를 물가상승으로 받아들인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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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히 정리하겠습니다.





위 기자가 주장하는 내용은

'통계청과 한국은행이 조사하는 소비자물가는 사실 정확한데

저유가와 가격이 올랐지만 제품이 좋아지는 등 기타 이유로 

직접 구매하고 체험하는 소비자층들이 못 느끼는 것이다.' 라는데.. 


허허허......!?!



나 참나.. 


그냥 마트나 시장 가서 한번이라도 생필품을 구매했으면

위에 이야기는 말하지 못하겠지요..


하지만 물가가 오른다는걸 정부가 인정하면

그 후폭풍은 어마어마하기에 말인지 방구인지 모르는 단어를 사용해서

기사를 내보내는 것이겠지요..???



생필품을 지금 사러 나가보시면

제 말이 맞는지 아님 위 기자나 정부기관들의 말이 맞는지.. 

금방 아시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