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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와 일본은

재작년부터 작년 그리고 올해까지

치열하게 싸우는 분야가 있습니다.



바로 중국 관광객 유치이죠.



'뉴스와 사회 - 하늘이 준 기회' 에서도 잠깐 언급했지만

점점 우리나라는 외국인 관광객 유치가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언론매체에서 발표되는 수치들이 이를 뒷받침해주기 시작합니다.


천천히 설명하겠습니다.



과거 한류라는 문화적 파워를 앞세워

중국인 관광객을 빨아들인 효과는 대단했습니다.


화장품부터 건강식품, 전자제품, 생활 용품에 옷까지 

그들이 소비하는 물량만 해도 한국 관광 시스템을 흔들 정도였기 때문입니다.

그랬던 관광업이 작년부터.. 변화의 조짐이 보입니다.


왜냐하면 우리나라 관광업의 절대적인 지분을 차지하는

중국 관광객들이 우리나라보단 일본으로 더 많은 여행을 떠났기 때문입니다.



정부는 메르스라는 전염병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외국인 관광객 유치 수치에서 일본에 밀렸다고 하지만


이건 핑계일 뿐입니다.


사실 냉정하게 본다면 메르스가 있건 없건...

우리나라의 단순한 쇼핑만 강조하는 관광으로는

일본의 체계적인 관광 인프라와 엔저 공습을 이겨낼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나라 정부는 언론매체를 통해





유커 수천명 몰린 '반포대교 삼계탕 파티'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10&oid=417&aid=0000177898


일회성 이벤트가 누가 봐도 뚜렷한 삼계탕 파티나 

유커 특수 이벤트를 이용하여 중국 관광객들에게 나름대로 다양한 홍보를 노렸고

올 초에 일본에서 발생된 규슈 지진 사태로 불안감을 느낀 많은 유커들이 우리나라를 찾았지만..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관광한국’ 일본에 완패…관광객 격차 더 벌어졌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3&oid=016&aid=0001100973


2016년 6월 말까지 기준으로

한국은 일본에 심각할 정도로 외국인 관광객 숫자에 밀리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문제가 되는 건 6월 기준인데도

이미 작년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차이가 나기 시작했으며

또 우리나라는 지속적으로 

중국인 쏠림 현상이 어느 때보다 심화되고 있지만

일본은 전 세계에서 골고루 방문객을 끌어모으고 있다는 점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일본은

정부와 민간이 체계적으로 

외국인 관광객들을 위해 더 강력한 정책들을 펼칩니다.





日 외국관광객 유치 위해 주세도 면제한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4&oid=056&aid=0010353344


이미 올 하반기 집계가 두려울 정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