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와 사회 - 위기의 면세점 [???]

참...

재밌습니다.

어디에서나.. 어느 사회적 시스템에서나..

'공급과잉' 에 대한 법칙을 확인할 수 있으니 말입니다..

오늘 첫 게시글 내용은

공급 과잉을 겪게 된 면세점 이야기입니다.

불과 며칠 전까지만 하더라도

면세점은 황금알 낳는 거위로 알려지며

신규 면세점 특허에 많은 기업들이 앞다퉈가며 참여했지만..

공급이 과잉되다 보니 이 면세점 시장에서도

다시 생존을 위해 치킨게임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며칠 전...

공급과잉에 대한 징조는

국내 첫 시내 면세점인 '동화면세점' 에 나타났습니다.

시대의 흐름에 뒤처지다 매각 의혹에 휩싸이게 되었고

롯데, 신세계 면세점 경쟁에 밀리게 된 게 그 원인이었기 때문입니다.

정치권 입김에 산으로 간 정책…제2 동화면세점 나올라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1&oid=009&aid=0003882038

'황금 알을 낳는 거위'라고 평가받던 한국 면세점 산업에 위기의 그림자가 드리우고 있다. 밀려드는 중국인 관광객(유커)이란 훈풍을 타고 고속 성장을 해온 국내 면세점 업계에 혹독한 겨울이 찾아온 것이다. 면세점 업계는 매각설에 휩싸인 동화면세점 사태가 면세점 구조조정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보는 분위기다. 

국내 첫 시내 면세점인 동화면세점은 대주주인 김기병 롯데관광개발 회장이 호텔신라의 투자금을 되갚지 못하고 면세점을 다른 곳에 매각하려 한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서울시내 면세점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지난해 동화면세점 실적이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추산된다"며 "동화면세점의 현 상황은 국내 면세점 업계에 닥칠 위기의 서막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우려했다.

============================

황금알 낳는 거위로 불리었던

면세점이 이렇게 치킨게임에 몰린 이유는 무엇이겠습니까??

크게 봤을 땐

무조건 '공급 과잉' 이 원인이죠.

자세히 그 이유를 파고들자면

정치적인 이유로 수요가 줄어들었기 때문입니다.

1차 원인으로는

우리나라 면세점 대부분 수요는 중국인들에게 오고 있는데...

사드 관련 문제로 중국 관광객들이 점점 줄어드는 부분이고..

수요는 줄어드는데 공급자인 신규 면세점은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상황이 발생되자 공급 과잉이 발생되었고

경쟁력이 약한 면세점들부터 피해를 볼 수밖에 없게 된 거죠.

아니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애초에 이렇게 될 수밖에 없었습니다.

한국이 무슨...

이탈리아니 프랑스처럼

수십 년간 관광 대국이 된 것도 아닌데...

신규 면세점을 만든 만큼

관광객들이 늘어나는 걸 기대하는 건 오만에 가까웠던 거죠.

이제 면세점도

치킨게임에 돌입하게 되었습니다.

<뉴스와 사회 - 면세점도 무한 경쟁시대 링크가기>

전에 '뉴스와 사회 - 면세점도 무한 경쟁시대' 에서 언급한 것처럼

살아남기 위해서는 타기업의 고객을 빼앗아야 하게 된 거죠.

그리고 고객들은

기업들의 경쟁에 혜택을 보게 되겠죠.

공급과잉이..

수요층에게는 좋은 이야기지만

공급층에게는 최악의 시나리오라는 게 이런 이유인 겁니다.

폴리틱 트위터는 [링크가기]

폴리틱 페이스북 [링크가기] 

폴리틱의 새글을 

트위터, 페이스북에서 

편하게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유익하셨으면 공감 (하트)

한번씩 눌러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