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와 사회

뉴스와 사회 - 아마존, 홀푸드마켓 인수...

폴리틱스 2017. 6. 27. 15:01




며칠 전..

미국 아마존이 한 기업을 

16조에 가까운 비용을 투입하며

인수했다는 사실을 여러분들도 아실 겁니다.



미국 유기농 식품 전문 판매업체인 

홀푸드마켓 (Whole Foods Market) 이죠.



할 말은 많지만 

일단 하나씩 넘어가 보겠습니다.



언론매체에서

드디어 아마존이 온라인에서 오프라인으로

부족했던 시장인 식품업계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는 평부터 말이죠...







“sell everything everywhere”

http://www.ttimes.co.kr/view.html?no=2017061916357780618


발췌한 카드 뉴스가 자세히 설명해준 것처럼

아마존이 유기농 판매업체인 홀푸드마켓을 인수한 이유로

그동안 부족했던 식품산업의 시스템 확충과 오프라인 매장을 확보하기 위해서였죠.



다만....



한국 언론매체들이다 보니...

아마존의 홀푸드마켓의 인수에 한가지 빠진 사실이 있습니다.



아마존이 왜...

홀푸드마켓을 인수했는지 이유를 말이죠.




앵무새처럼

해외 언론 기사를 번역해오면

그 이유를 도저히 알 수 없습니다.


물론 이유는 정말 간단한데 말입니다.




기본적으로 홀푸드마켓은...

유기농 제품을 취급하는 슈퍼마켓이다 보니

제품 가격대가 랍프스나 본스 앨버트슨즈 등

일반 슈퍼마켓들과는 가격 경쟁에서 상대가 안됩니다.


피자 한조각이 

유기농 제품을 사용했다는 이유로

5불에 가까히 받고 있으니 말이죠...

(오늘의 피자는 다행이 2조각에 5불입니다만..)



어쨌든 이 말은....


홀푸드마켓의 제품군들이

아마존이 취급하는 가격대와는 다르다는 겁니다.




게다가 만약 아마존이 오프라인 매장에서

절대적인 위치를 확보하려 했다면 매장수가 많았던

앨버트슨즈나 크로거와의 협상으로 자회사를 빼왔어야 했습니다.




이제 이유를 말씀드리죠.

왜 아마존이 홀푸드마켓을 인수했는지...







그 이유는

오프라인 매장인 홀푸드마켓에서 이용하는

고객층들이 소비여력이 높은 중산층, 상류층이기 때문입니다.



아마존이 월마트의 온라인 공세에

전략적으로 대응해야 하는 수단이 필요했을 때...


지금까지 얻지 못했던 오프라인 매장을 얻음과 동시에

소비여력이 높은 중산층, 상류층의 소통창구도 만들게 되었죠.



좀 더 쉽게 정리하자면

아마존은 월마트나 코스트코처럼 대량으로 저렴하게 판매하는 형식보다

홀푸드마켓처럼 고품질 고수익을 노리는 오프라인 전략을 선택했던 겁니다.


아마존에서 

생필품이나 물건들을 구매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가격에 민감한 중산층 이하니깐요...





이제 아마존의 이번 투자는

이런 전략들이 가능해지도록 만들 겁니다.


매일매일 고급 슈퍼마켓에서 유기농 제품을 구매하는 손님들이

아마존에 구매한 온라인 물건들을 월마트처럼 쇼핑 후 그곳에서 찾아가게만 할 수 있다면...??




결국 정리하자면 

아마존의 이번 홀푸드마켓 인수는

고품질 슈퍼마켓 시장과 저렴한 온라인 매장을 융합할 수 있게 만드는 계기가 되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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