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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와 사회 - 무너지는 아베노믹스??

category 뉴스와 사회 2016. 4. 1. 15:42


 

아베, 일 경제회복 위해 독일에 SOS? 크루그먼 '비공개 대화' 공개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1&oid=003&aid=0007137449

 

상당히 의미심장한 뉴스가 오늘 포털에 게시됩니다.

일본 아베 총리가 국제금융경제분석회의에서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폴 크루그먼에게 문의한 민감한 의사록이 SNS 를 통해 공개된 겁니다.

 

비공개로 부탁한 아베 총리였지만 

폴 크루그먼은 쿨하게 자신의 SNS 를 통해 공개하는데..

우리가 봐야 하는 건 이 중에서 바로

재정지출 확대의 여지가 가장 큰 것은 독일이다.

독일 방문 때 재정지출 확대의 협조를 설득할만한 아이디어는 없나라는 

비공개 질문입니다.


게다가 이 기사의 마지막에는 

현재 일본이 추진하려는 재정지출 정책에 미국, 유럽중앙은행이 찬성하고 있으며

독일은 반대하며 재정지출 확대에 반기를 든다고 게재하였습니다.

 

기사 마지막 내용과 아베총리와 폴 크루그먼의 이야기는 무엇을 의미하는걸까요?


 


 


바로 아베노믹스가 수습이 안될 정도로 위험한 상황에 빠졌다는 뜻입니다.

게다가 이 기사가 일본에서 이슈화되는 이유는 

현재 일본 아베정부가 추진하는 아베노믹스가 부진하자 해결방안으로 재정지출 

확대를 통해 내수를 활성화시키자는 이야기가 나오는 와중이었기 때문입니다.


일본은 애초에 아베노믹스 이전 과도한 재정지출을 이용하여 

경기를 회복하려는 경험이 이미 있습니다

그런 일본이 추가적으로 G7 국가들에게

전 세계적 불황을 달피하기 위해 재정지출을 확대해야 한다는 촉구한다??

 

허허...

 

게다가 일본은 이미 매년 36.9 조엔 (450)을 국채로 발행하며

또 일본은행에서 매년 양적완화를 통하여 80조엔 (900)을 발행하는데..

 

총 약 1350조를 투입하는 건데

이 금액은 일본 연간 예산 96.3조엔 (1100) 에 육박한 금액으로..

이런 돈을 이용해도 일본 경제가 나아지지 않는다는 건..

우리는 도대체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 걸까요?

 

 

일본은 이미 대마불사입니다..

망해도 안되고 안 망해도 안되는 나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