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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근래...

지속적으로 드는 생각이지만...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보여주고 있는 

현재 모습들을 보면 어떤면에서 전 대통령이었던 

오바마보다 더 뛰어나 보이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가끔 듭니다.



헛....

무슨 소리냐고요???








상대방을 배려하며

자신이 갖고 있는 정치적 친화력과

토론 그리고 청중을 지배한 훌륭한 정치를 보여준 오바마 대통령보다

막말에 거침없는 언행으로 눈살을 찌푸리게 만드는 트럼프 대통령이 더 뛰어나 보인다니요...!?!?









당연히...

상식적으로 봤을 때는 

억지 주장이며 웃긴 이야기죠.



하지만...



제가 언급하는 관점은....

미국인 입장에서 미국의 이익을

극대화하는 관점일 때를 언급하고 있는 겁니다.




미국이라는 자신의 국가를 위해

자신이 갖고 있는 최고의 전략적 카드를

시기 적절히 사용하며 국가들로부터 혜택을 얻어 가는 지금의 이 모습은...


전임 대통령인 오바마에게서는 볼 수 없었던 행동들이기 때문입니다.




쉽게...

오바마 대통령과 달리

트럼프 대통령은 저돌적으로

다른 나라에 혜택을 요구하며 더 많은 삥 [??] 을 뜯었다는 이야기죠.









내일 (현지시간 13일) 발표할

트럼프 대통령의 이란 전략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동안 중동에서 악의 축으로

이란을 내세우며 중동의 나머지 국가들을

사우디와 함께 미국의 영향력 아래에 맞춰놓은 이 시스템을....


오바마 대통령이 이란과 협상을 통해 끝을 냈었지만.....

미국의 이익을 우선시한다는 트럼프 대통령은 협상 자체가 무능했다고 비판하고 있죠.




왜????




미국 입장에서는 

정확하게는 공화당 입장에서는....


이란과의 핵 협상에서 반대급부로 얻어내야 할

막대한 이득을 얻지 못했다고 판단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트럼프, 내일 '이란 전략' 발표…핵협정 준수 '불인증'할듯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4&oid=001&aid=0009602204



<<<< 기사 생략 >>>>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5일 오래전부터 '최악의 합의'라고 혹평해온 이란 핵협정을 의제로 군 수뇌부와 개최한 회의에서 "이란은 핵 합의 정신에 부응하지 않아 왔다"면서 "곧 이란에 대해 듣게 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이런 언급은 이란 핵협정이 국익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의 협정 준수를 '불인증'할 계획이라는 워싱턴포스트(WP) 보도 직후 나왔다.


이에 따라 미 조야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협정 준수를 재인증하지 않음으로써 재협상 또는 파기를 위한 수순을 본격화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이와 관련, 조지프 보텔 미중부사령부(CENTCOM)사령관은 기자들과 만나 이란이 오랫동안 중동 지역 정세를 불안하게 해왔을 뿐 아니라 여전히 우려되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란 핵협정은 2015년 7월 이란과 미국·영국·프랑스·독일·중국·러시아 등 주요 6개국과 이란이 핵 개발을 중단하고 서방은 이란에 대한 제재를 해제하는 내용의 포괄적공동행동계획(JCPOA)을 말한다.


협정 타결 이후 제정된 코커-카딘 법에 따라 미 행정부는 이란이 JCPOA를 제대로 준수하는지를 90일 마다 인증해 의회에 제출해야 하며, 의회는 이를 근거로 대(對)이란 제재 면제 연장 여부를 결정한다.


미 정부가 협정 준수를 인증하지 않는다고 해서 이란 핵협정이 파기되는 것은 아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의 핵협정 준수를 인증하지 않거나 아예 판단을 유보하면 의회는 60일 안에 이란에 대한 제재를 재개할지를 논의해 결정하게 된다.


그러나 의회 역시 판단을 유보한 채 트럼프 대통령에게 다시 공을 넘길 수 있다.


현재 의회 내에서는 이란 제재를 재개할 경우 이란이 핵협정 철회 등으로 맞서면서 이란 비핵화를 위해 들여온 노력이 모두 물거품이 될 수 있다는 데 대한 우려가 적지 않아 어떤 결정이 나올지는 미지수다.


협정에 참여한 다른 서방 국가들도 미 의회에 협정 철회를 막아달라는 압력을 행사하려는 분위기가 감지된다.


만약 의회도 판단을 유보할 경우 트럼프 대통령은 제재를 재개할지, 개정을 위한 재협상을 할지, 핵협정을 철회할지 등을 결정해야 하는 상황을 맞게 된다.









그렇기에...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에 얻어내야 할 국가적인 이득을 위해

적절히 간을 봐 가며 협상의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움직이고 있는 거죠.





물론....

중동의 맹주인 이란은

이에 호락호락 넘어가지는 않겠지만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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