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끝뉴스]성동조선 찾은 수출입은행장…“오죽 답답했으면”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1&oid=469&aid=0000138344
이덕훈 수출입은행장은 지난 3월 11일
통영에 있는 성동조선 본사를 방문합니다.
성동조선 주요 경영진과 면담을 나누며 경영정상화 진행상황을 확인합니다.
바로 수출입은행이 투자한 성동조선이
좀처럼 살아날 기미가 없었기 때문이었는데..
성동조선은 2010년 자본잠식에 빠진 이후
채권단에 2조원 가까운 자금을 수혈받지만 상황은 좀처럼 나아지지 않았고
시중은행들이 추가 지원을 거부하고 떠날 때 수출입은행만
유일하게 추가 자금을 지원했기 때문입니다.
이제 우리나라 조선업은 과거의 영광을 뒤로한채..
현재 회사 자본금 만으로는 운영이 제대로 되지 않는 상황으로 흘러가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국책은행이나 채권단들이
우리나라 조선업을 쉽게 포기할수 없는 이유는..
지금까지 쏟아부은 돈과 함께..
"조선업 대량 실업 우려 거제 고용위기지역 지정해야"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1&oid=001&aid=0008314136
지역 경제가 완전히 무너지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현재의 위기를 조금더 뒤로 미루기 위해서
현재 부실덩어리인 회사들을 억지로라도 끌고 가는 겁니다.
자본주의는 이처럼 냉정합니다.
더 이상 소비할 시장을 잃어버린 우리나라 조선업은
이제 공급을 줄여야하는 입장에 놓였고..
그 결과는 고통스러운 미래이기 때문입니다.
내츄럴 폴리틱스
오늘도 시작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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