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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에서 느껴지는....

그리고 매번 말씀드린 내용 그대로

우리나라 해운업계는 돈 먹는 하마입니다.


과거 호황기 때 벌어놓은 돈으로 

지금처럼 불황일 때 버텨야 하는 업계 환경과 달리

우리나라 해운업계는 새로 돈을 투자해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해운업계 치킨게임으로

들어가야 하는 돈은 배로 든 상황이죠.





그런데 

슬픈 사실은


이게 또....

끝이 아니라는 겁니다.



또 다른 이유로 돈이 필요해졌기 때문에....







현대상선, IMO 환경 규제 대응 위해 KMI와 전략적 협력 검토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

LSD&mid=sec&sid1=101&oid=366&aid=0000386182



<<<< 기사 생략 >>>>



해상안전, 해양오염방지, 해상보안 등에 관한 국제협약을 관장하는 UN(국제연합) 산하기관 IMO는 2019년 9월부터 세계 모든 선박에 선박평형수처리장치(BWTS) 설치를 의무화하는 선박평형수관리협약을 시행할 예정이다. 이어 2020년 1월부터 선박연료유의 황 함유율을 0.5% 이하로 강화하는 황산화물(SOx) 배출 규제가 시작된다. SOx 규제에 따라 선사들은 선박에 탈황장치(스크러버)를 설치하거나 액화천연가스(LNG)를 연료로 쓰는 LNG추진선으로 선박을 교체해야 한다.


해운업계는 IMO의 각종 환경 규제가 시행되면 선사들이 노후 선박들을 대거 폐선하거나 운항 중단할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항해 중인 선박 중 4분의 1가량이 노후선박인 것으로 추산된다. 노후 선박이 일부라도 사라질 경우 해운 불황의 근본적인 원인으로 지목됐던 선박 공급 과잉이 일거에 해소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다. 선사가 IMO 환경 규제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경우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는 것이다.


하지만 국내 해운업계는 IMO 규제 시행이 2년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아직 제대로 된 대응책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 SOx 규제의 경우 ‘저유황유 사용’, ‘LNG추진선 건조’, ‘스크러버 설치’ 등이 대처 방법으로 거론되고 있다. 그러나 국내에서는 각 방안에 대한 기본적인 장‧단점조차 파악되지 않고 있다. 국내 해운업계에서는 LNG추진선을 건조하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는 의견과 스크러버를 설치해야 한다는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전준수 교수는 “2020년 IMO 규제가 마지막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저유황유, 스크러버, LNG추진선 등에 대한 자료를 집중적으로 모아야 한다”며 “현대상선과 KMI가 공동 연구를 통해 새로운 비전을 만들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물론....

발췌한 기사내용과 달리

현대상선만 돈이 필요해진게 아닙니다.


현대상선보다 규모가 몇 배 넘는

머스크나 MSC 그리고 CMA-CGM 또한

IMO (국제해사기구) 환경규제를 피하기 위해서 규모에 걸맞는 비용이 필요해졌죠.




그렇기에...

슬픈 소식이지만 어떻게 보면

초상집같은 우리나라 해운업계에는 희망적인 소식으로도 다가옵니다.



현대상선을 몰락까지 몰고 갔떤

선박 공급과잉이 어느 정도 줄어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왜냐...

IMO 에서 2020년에 도입할

환경규제에 항해 중인 선박 4분의 1이 노후선박이기 때문입니다.


노후선박을 운영하려면 자연스럽게 환경설비를 장착해야 하기에 돈이 들어가니.....







뭐....

세계 경제가 급변하며

시스템 그리고 규제 등 다양한 변수가

매년 어떻게 바뀔지 모르는 미래 이야기라....


정확한 예측은 불가능하지만 현대상선이

과거의 영광을 위해 선두그룹을 추격해야 하는 입장은 변함없는 사실이고


또 대주주가 민간기업이 아닌 채권단인 상황이다 보니 앞으로 어떻게 흘러갈지는.....



우리가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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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