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이 만든 '전역연기'

 

 

 

"애국심이냐? 취업난이냐? " 북핵실험후 전역 연기 1000명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oid=421&aid=0001840475

 

몇일전 상당히 흥미로운 기사가 인터넷을 달굽니다.

북한의 4번째 핵실험이 진행된 후 우리 장병 1천명이 전역을 연기 했다는 기사입니다.

장병들이 하는 전역 연기는 벙역법에 어긋나는 조치이지만

작년 '목함 지뢰' 사건때 발생된 국지전 분위기로 

임시적으로 허용된 조치였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국방부의 태도가 달라졌습니다.

국방부는 장병들의 이번 전역연기를 받지 않기로 한겁니다.

 

 

 

북한, 수소탄 핵실험 전격 실시.."성공적으로 진행"(4보)

http://media.daum.net/mainnews/newsview?newsId=20160106124030538#page=1&type=media

 

 

 

"북한이 군사분계선에 목함지뢰 불법 설치"

http://www.viewsnnews.com/article?q=123211

 

 

그리고 국방부나 정부의 태도는 작년 목함지뢰 보다 대처나 대하는 방식이 많이 다릅니다.

목함지뢰 사건때는 남북한 국지전을 생각할정도로 양쪽 분위기가 험악했지만

국방부나 정부는 북한의 4차 핵실험이 지뢰도발보다 남북 대치 수위가 낮다고 생각하여

북한의 4차 핵실험 이후에는 대북 확성기 가동 이외에는 아무런 조치가 없습니다.

사실 우리에게 제일 위험한건 북한의 핵무기이지만

이미 4차 핵실험을 할정도로 안정화 되어있는 상황과 중국의 비협조로

한국은 북한에게 어떤 행위나 압박을 할수 없는 지경입니다.

 

어찌되었건 우리 장병들이 이번에 전역 연기한건 

장병들마다 어떤 생각을 갖고 행동했는지는 모르지만 

일반 사람들이 생각하기에는 애국심보다는 취업에 대한 스펙 쌓기로 보이는건 어쩔수 없는 현실입니다.

 

 

고용시장 한파 매섭다...청년실업률 18.8% 역대 최대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1&oid=087&aid=0000595600

 

지속적으로 진행되는 경제 불황이 청년들의 생각을 변화시키고 있습니다.

이번 기사를 보면서 청년들의 가치관과 생각이

예전에는 자신이 하고 싶어하는 일들을 찾으며 청춘을 보냈지만

이제는 무조건 취업을 목표로 살아가고 있다는 현실을 보여주는 한 장면이 아닐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