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알짜카드들이 줄어드는 이유

category 게임의 법칙 2018. 4. 26. 19:40




미국은...

금융 선진국 [??] 답게

신용카드에 대한 혜택이 어마어마합니다.







한인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크레딧 카드는?

http://www.koreatimes.com/article/1052446


한 예로 


미국 체이스 사파이어 카드는

신용카드를 발급한 후 우리나라 돈으로 

몇백만원만 쓰면 포인트로 5만점을 주는데


요 5만점이...

우리나라 돈으로 50만원 가까이 합니다.



엄청난 거죠.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요런 어마어마한 카드 혜택은 찾아볼 수 없습니다.


01년때 발생된 카드사태로 무분별한 신용카드 발급을 차단하겠다는 원칙이 존재하기 때문이죠.






물론....

이것은 '명분' 에 그칩니다.



왜냐...???



미국 신용카드 회사들이 이만큼 혜택을 주는 이유와

우리나라 신용카드 회사들이 이만큼 혜택을 줄 수 없는 이유가 있기 때문입니다.






바로....

카드모집인 유무이기 때문입니다.



미국은 신용카드를 권유하는 카드 모집인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대부분 우편물로 신청하거나 전화로 직접 신청을 해야하죠.




그렇기 때문에...

신용카드를 사용한 후 발생되는 리베이트가 

고스란히 회사로 들어오게 되는 구조로 소비자에 일정부분 할당되는 구조인 거죠.



반면...

우리나라는 모집인이 리베이트를 챙겨가는 구조이다 보니

신용카드를 발급받고 사용하는 소비자는 매우 적은 혜택을 받게 되는 겁니다.







요런 상황에서 요즘들어

우리나라 카드회사들이 속칭 '알짜카드' 라 부르는

신용카드 혜택을 줄이거나 발급을 중단하는 일들이 발생되고 있습니다.







'알짜카드'가 사라진다…신규발급도 중단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

LSD&mid=sec&sid1=101&oid=022&aid=0003267977



<<<< 기사 생략 >>>>



하위권 카드사 입장에선 알짜카드를 통해 시장점유율을 높이는 등 마케팅 효과를 누리기도 했지만 카드 수수료가 지속적으로 인하되는 상황에서 이마저도 부담스러운 상황이다.   특히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전월실적까지만 카드를 사용해 최대혜택을 받아가는 체리피커족이 한 카드상품에 대거 몰리면 적자폭은 더욱 커질 수밖에 없다.


카드사 관계자는 "1000억원 가량의 마케팅 비용이 투입돼야 시장점유율 1%를 올릴 수 있다는 이야기가 있다"면서 "결국 기존의 다른 카드사 고객을 빼앗아 오는 방법밖엔 없는데 알짜카드와 관련한 입소문으로 시장점유율이 올라가는 효과를 볼 수 있지만 상품구조상 적자가 지속되면 카드발급을 중단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금융감독원은 신규 카드상품 출시 승인 때 상품 수익구조를 꼼꼼이 따지고 있다.  카드사는 새로운 카드상품이 수익이 난다는 것을 증명해야 한다. 카드사 간 과당경쟁을 막기 위해서다.


카드사 관계자는 "전월실적에 못 미쳐서 혜택을 받지 못하는 고객, 전월 실적 이상을 사용해서 혜택보다 카드 사용액이 많은 고객 등 다양한 고객군을 예상하고 카드상품을 짜는데 고객이 집중적으로 몰리면 상품구조상 적자가 불가피하다"면서 "카드사 입장에선 카드상품 유지가 어려운 것이 사실"이라고 전했다.









왜냐...

카드회사가 매년 가져가야 하는 수익을 지키기 위해서...

카드 수수료 인하와 늘어나는 인건비를 카드 혜택 축소와 맞바꾸게 된 거죠.








유익하셨으면 공감 (하트)

한번씩 눌러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