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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 세계은행 총재가

임기를 무려 3년이나 남겨놓고 자리를 내려놓은 것에 대해

대부분 트럼프 미 대통령과의 불화설을 의심했었는데 결과적으로는....


그 의심이 타당한것으로 결말이 납니다.



세계은행 총재에 자신의 충성파인 맬패스 미 재무부 차관을 앉혔기 때문이죠.







트럼프, 세계은행 총재에 '충성파' 맬패스 앉혀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421&aid=0003820233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세계은행 총재에 데이비드 맬패스(62) 미 재무부 국제 담당 차관을 낙점했다고 6일(현지시간) AFP 통신이 전했다. 맬패스는 지난 1일 임기를 2여년 앞두고 조기 사임한 김용 총재의 뒤를 잇게 된다. 


'대중(對中) 강경파'이자 '트럼프 충성파'로 분류되는 맬패스는 지난 2017년 의회 증언에서 "많은 돈을 쓰지만 쓸모 없고 비효율적인 기관" "대출관행이 부패했다" "각국 국민들에게 혜택을 주지 못하고 있다"며 세계은행 개혁 및 국제기구 부정론을 설파해 왔다. 


맬패스는 민간 부문 의존도를 높이고 중국 등 고도 성장국에 대출을 줄이는 방향으로 트럼프 정부의 세계은행 개혁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자칫 개발 금융 지원이 필요한 개발도상국도 배제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맬패스가 차기 총재에 낙점된 데엔 국제 금융 기구에 대한 통제를 강화하겠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의중이 반영됐다고 폴리티코는 해석했다. 


미시건 주 출신으로 조지워싱턴대학에서 경제학을 전공한 맬패스는 로널드 레이건, 조지 H.W. 부시 대통령 등 공화당 정권에서 재무부 관리로 활동했다. 트럼프 대통령과는 2016년 미 대선에서 공화당 캠프 경제 고문으로 활동하며 인연을 맺었다. 



<<<< 기사 생략 >>>>








세계은행총재는 이사회를 통해 승인을 받아야 하는 절차가 있지만

지금까지 미국 대통령이 추천한 후보가 떨어진 적은 없었던 걸 생각한다면...



앞으로 더욱더 미국의 입김이 대놓고 세계를 향해 호소하게 될 거라는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