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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경제에서 말입니다.

대중이 인식하는 브랜드 값어치를 

원하는 대로 바꾸려면 얼마나 힘든지 다들 아실 겁니다.


브랜드라는 게 한순간에 만들어지는 상품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샤오미가 백날 애플과 비슷하게 제품을 만든다 해서

사람들이 인식하는 브랜드가 애플처럼 올라가는 게 아닌 것처럼 말입니다.



애플도 브랜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 시간과 기술 그리고 자금을 생각한다면....






현대자동차가 제조하는 쏘나타도 마찬가지입니다.



현대자동차는 8세대 쏘나타를 며칠 전 대중에 공개하였는데

과거와 다르게 시장에선 쏘나타에 대한 브랜드 값어치가 나빠진 것을 해결하겠다며 이번에는 쏘나타 '고급화' 를 강조합니다.


그리고 브랜드 값어치를 저렴하게 하는 원인을 해결한다고 합니다.



바로...

쏘나타 택시 미출시였습니다.







‘쏘나타 택시’ 이번에는 없다… ‘고급화’ 시동거는 쏘나타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81&aid=0002982239



“이번에 새로 나오는 쏘나타도 택시로 출시되나요?”


지난 6일 ‘신형 쏘나타’가 5년 만에 돌아온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이런 내용의 댓글이 쇄도했다. “쏘나타는 어차피 택시”라며 조롱하는 네티즌들도 적지 않았다. 쏘나타 제조사인 현대자동차에도 ‘쏘나타 택시’와 관련된 질문이 잇따랐다고 한다. 그동안 쏘나타가 택시나 렌터카로 대거 보급되면서 ‘택시·렌터카’의 대명사가 돼버린 까닭이다.


이처럼 과거 중형 세단의 대표 브랜드였던 쏘나타가 근래 들어 대중에게 외면받은 이유로 ‘쏘나타 택시’를 지목하는 사람이 많다. 길거리에 다니는 택시 가운데 쏘나타가 워낙 많다 보니 자가용으로 쏘나타를 구매하는 고객이 확 줄었다는 것이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쏘나타 판매량 가운데 40%는 자가용, 35%는 택시, 25%는 렌터카로 보급된 것으로 전해졌다.



<<<< 기사 생략 >>>>









발췌한 기사 내용처럼 현대자동차의 이번 전략은 

쏘나타에 대한 영업용 수요를 줄여 과거처럼 브랜드 값어치를 보호하겠다는 겁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사람들은 현대자동차의 말을 전혀 믿지 않습니다.




왜???




전에도 똑같이

신차 출시때 그랬기 때문이죠.








이미 렉서스처럼

제네시스라는 고급 브랜드가 있는 마당에...


현대자동차 자체 고급 브랜드로 그렌저가 있는 마당에....

쏘나타를 이제 와서 고급화를 시킨다....????



게다가 쏘나타의 많은 수요가  택시나 렌터카 등 영업용인데....

내수가 죽어버린 현 상황에서 이 수요를 포기한다는 건 




허허허허......


커뮤니티에서 돌고 도는

새로 출시한 쏘나타에 대한 택시 이미지인데....


곧 우리가 만나게 될 겁니다.



현대자동차가 택시나 영업용을 위해 새로 모델을 만들지 않는 한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