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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몇 개월 전에 업무차 

전주 한옥마을을 가게 되었는데...


첫 방문이라 그런지 실망을 많이 했습니다.



왜냐면...

우리나라 한옥과 조선시대의 사회상이나...

한옥을 입고 과거의 문화, 역사를 체험하는 그런 시스템으로 이루어져 있는지 알았는데...



전주한옥마을이라는 이름만 거창할 뿐...

실상은 한옥 + 한복 쇼핑몰이나 다름없었기 때문이죠.





쉽게...


문화보다는..

완전 1층짜리 쇼핑몰 및 먹걸이 장터였습니다.



그런데 저만 그렇게 느낀 게 아니었나 봅니다...








"1000만 관광객 '안티' 될 판"… 기로에 선 전주 한옥마을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25&aid=0002891952


"완전히 도떼기시장이다. (호객하는) 마이크 목소리는 시끄럽고, 꼬치 굽는 냄새와 연기 때문에 머리가 아프다."


지난 13일 오후 3시쯤 전북 전주시 풍남동 한옥마을 태조로. 중년 여성 100여 명이 삼삼오오 가게들을 지나치며 이런 말을 주고 받았다. 이들은 "한옥마을이라고 해서 왔는데, 한복 말고는 볼거리가 없다"며 '하룻밤 묵고 가냐'고 물었더니 고개를 가로저었다. 


한복을 입은 젊은 남녀가 꼬치구이를 먹으며 나란히 '셀카'를 찍었다. 전날 경기도 남양주에서 1박2일로 전주에 왔다는 직장인 김모(23)씨 커플이다. 김씨는 "그냥 동네에 놀러온 기분"이라며 "다음에는 별로 오고 싶지 않다"고 했다. 


각종 조사에서 '가장 여행하고 싶은 곳'에 손꼽히던 전주 한옥마을이 기로에 섰다. 수치상으로는 '한 해 1000만 관광객'을 지키고 있지만, 실속이 없다는 지적이다. 


전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1054만명이 전주 한옥마을을 찾았다. 2016년부터 3년째 1000만명을 넘었다. 하지만 더는 숫자가 늘지 않아 "침체의 늪에 빠졌다"는 관측이 나온다. 상인들은 가겟세는 치솟는데, 매출은 급감하고 있다고 했다. 



<<<< 기사 생략 >>>>









관광으로 롱런하는

가장 큰 비결은 바로 문화를 파는 건데....


우리나라는 아직도 어려운 숙제인가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