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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와 사회 - 부를 독점하는 대기업

category 뉴스와 사회 2019. 3. 31. 11:51

 

 

계속...

말씀드리는 이야기입니다.

 

경제 성장률이 낮아지면서

수출 경제 구조로 만들어져 있는 우리나라 특성상

외화를 벌어온 대기업이 골고루 부를 나눠줘야

 

 

비로소.....

경제가 균형적으로 발전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소득은 소득대로 불균형하게 만들어진다고도 말씀드렸죠.

 

 

과거에는...

대기업이 부를 독점해도

경제가 워낙 빠르게 발전했기에 챙기지 않아도 되는 남은 부가 발생하여 골고루 부가 빠르게 배분되었죠.

 

 

딱 아래 기사가 그걸 설명해줍니다.

 

 

 

 

곳간만 쌓아둔 대기업, 나누지 않았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56&aid=0010686233

 

<<<< 기사 생략 >>>>

 

■ 특히 대기업은 나누지 않고 사내유보금만 쌓았다

앞서 봤듯이 기업이 IMF 외환위기를 극복한 뒤 소득이 늘었기 때문에 당연한 논리로 본다면 노동자들의 임금수준도 좋아져서 가계소득도 늘어야 하는데 그렇지 않았다는 얘기다. 기업이 벌어들인 돈을 노동자들에게 더 주거나 하청기업에 합당한 대가를 지급하기보다는 사내유보금으로 쌓아두는데 더 공을 들였다는 분석이 많다. 

실제로 NICE평가정보 자료를 보면 2000년 189조 원이었던 기업 사내유보금은 해마다 늘어나 2016년 1,590조 원에 달했다. 매출액 대비 기업의 사내유보금 비율도 2000년 23.6%에서 2016년 58.1%로 두 배 이상 늘어난 것을 알 수 있다.

이는 주로 대기업이 사내유보금을 늘렸기 때문이다. 2000년 168조 원이었던 대기업의 사내유보금은 해마다 늘어 2016년엔 1,397조 원에 달했다. 2000년 기준 대기업의 매출액 대비 사내유보금 비율도 24%였지만 2016년엔 61.9%까지 늘어났다. 

대기업들은 사내유보금을 늘리는 것을 두고 기업가치와 투자여력을 높인다고 주장한다. 정말 기업들은 사내유보금을 늘리는 만큼 투자를 늘려서 미래를 대비하고 있는 것일까? 그렇지 않다면 앞서 말했듯 노동자에게 더 많은 임금을 주고, 하청기업에게 보다 적정한 이윤이 날 수 있도록 대금을 지급하고, 주주들에게 배당을 돌려주면 된다. 하지만 기업들은 돈을 쌓아두는 만큼 투자를 늘리지 않았다. 다음 편에서는 기업들의 투자를 살펴보도록 한다.

 

 


 

 

 

그런데...

대기업만 욕하는 것도 좀 그렇습니다.

 

 

왜냐면...??

대기업이 부를 독점하고

나눠갖지 않으려는 움직임이 어.느.정.도 이해는 되니깐요.

 

 

 

 

부를 나눠가지려면

결과적으로 대기업이 현금을 뿌리는 게 아닌 이상

새로운 영역에 투자를 하고 그 과정에서 중소기업에 기회를 주며 투자발전이 돌아가야 하는데

 

이게 어떻게 보면...

과잉투자로 '과잉 공급' 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는 겁니다.

 

 

쉽게 말하자면...

이렇게 생각하시면 됩니다.

 

 

신규 투자를 떠미는데

본인이 일군 사업 이외에 대기업이 과연 어디다 투자해야겠습니까???

 

솔직히 지금 대기업이 우리나라에서 투자할만한 사업 영역이 남아 있긴 합니까???

 

 

 

모든 영역에서

다른 대기업들이 문어발처럼 다 해 먹고 있는 상황이죠.

여기서 또 다른 신규 수요 영역이 나타나지 않는 한 이미 누군가 진출한 구역에 새로 진입을 해야 한다는 건데....

 

이런 리스크를 과연 대기업들이 부담하겠습니까???

 

 

 

그러니...

 

안전하게...

그냥 중견기업이나 중소기업에서

부를 뽑아 대기업에 유지하는 과정을 안전하게 선택한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