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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와 사회 - 공급과잉 시대 3편

category 뉴스와 사회 2016. 5. 3. 16:52


기업들이 무너지며

정리해고나 구조조정으로 경기 불황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갈 곳없는 서민들은 대리기사 시장으로 몰리고 있습니다.

 

왜 서민들은 대리기사를 생각했을까요?

 

직업 장벽이 너무나 낮고 누구나 손쉽게 할 수 있으며

인건비 대비 고수익을 챙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초기 가입비나 투자비가 없기에 무일푼이어도 가능한 직업입니다.

 

 



 

 

절박함에 몰린 서민들"나도 대리기사 될 줄 몰랐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2&oid=421&aid=0002030486

 

각각 다양한 사연들을 짊어지며 피곤한 노동을 하는데..

지금 대리기사를 하는 사람들은

본인이 대리기사가 할 줄은 꿈에도 생각 못한 사람들이 대부분일 겁니다.

 

그런데.. 

경기가 너무 바닥을 향해 달려가니

대리기사 시장도 공급과잉이 되기 시작했습니다.


(그만큼 절박한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는 뜻이겠지요...)


 

폴리틱이 매번 이야기하지만..

자본주의 시스템 상 공급과잉은 최악의 상황입니다.

공급과잉이 발생되면 줄어드는 한정된 수요만큼

공급 주체들이 살아남기 위해 피 터지게 싸워야 하기 때문입니다.


남들 다 자는 새벽에 일을 하며 그 대가로 받는 저렴한 비용이

이제는 공급과잉으로 더욱더 저렴해지게 생겼습니다..



결국 상위 5% 이외에는

중산층, 서민층 전부다

먹고살기 힘든 세상입니다..

 

 

초등생 "우리나라 좋은 나라", 학부모들은 "헬조선"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2&oid=003&aid=0007205282

 

오죽하면 초등학생과 학부모들에게

대한민국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질문에 세상 물정 모르는 초등학생 어린이들만

100점 만점에 평균 89.4 점을 주겠습니까..



공급과잉이 몰고 오는 시스템적인 위기는 

그 분야에 있는 사람들을 비참하게 만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