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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와 사회 - 금호그룹, 결국은.....

category 뉴스와 사회 2019. 4. 15. 11:15

 

대우건설을 인수하고

대한통운을 인수할 때만 하더라도

금호그룹이 이렇게 몰락할 줄은 아무도 몰랐을 겁니다.

 

 

 

 

분명...

사람들은 왜 금호그룹이

대우건설, 대한통운을 인수했냐고 묻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때는...

세계경제 호황에 

자금 흐름도 완벽하게 잘 흘러갔기에

'과감한' 투자가 가능했고 그룹 미래를 봤을 때도 좋은 수였죠.

 

 

다만.......

너.무.과.하.게 투자를 한 부분이 결과적으로 잘못된 판단이었던 거죠.

 

 

 

 

만약...

세계 금융위기가 오지 않았더라면 또는 몇 년 뒤로 왔었더라면

금호그룹은 매입한 대우건설, 대한통운을 자체적으로 소화할 수 있었을 겁니다.

 

그럼 금호그룹은 신의 한 수로 몸집을 더 불릴 수 있게 되는 거죠.

 

 

물론...

대우건설은 너무 비싸게 산 느낌이.....

 

 

 

 

 

어쨌든....

결과적으로는 금호그룹은 악수를 두게 되었고 

이제는 금호그룹이 갖고 있는 가장 큰 자산인 '아시아나항공' 을 내놓을 차례가 되었습니다.

 

 

 

 

아시아나항공 주인 바뀌나…금호, 결국 채권단에 백기 전망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03&aid=0009172932

국내 대형항공사 중 한 곳인 아시아나항공이 결국 매각 수순을 밟고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앞서 금호아시아나그룹이 제출한 자구 계획안을 채권단 측이 퇴짜를 놓으며, 결국 그룹 측이 아시아나항공을 내놓게 된 것으로 분석된다.

15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금호산업은 이번 주중 이사회를 열고, 아시아나항공 매각 증 경영정상화를 위한 자구 계획 수정안을 의결한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금호고속→금호산업→아시아나항공→아시아나IDT로 이어지는 지배구조다. 아시아나항공은 그룹 전체 연간 매출의 60%를 차지하는 핵심 계열사다.

앞서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지난 10일 박삼구 전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경영 일선에 복귀하지 않고, 아시아나항공 자회사 등 보유자산을 비롯한 그룹사 자산 매각을 통해 지원 자금 상환에 나서겠다는 내용이 담긴 자구안을 다시 제출했다.

그룹은 또한 자구계획에 따른 경영정상화가 3년 내 이뤄지지 않을 경우 아시아나항공을 팔겠다며 배수진을 쳤다. 재무구조개선 약정서(MOU)를 체결하고 3년 간의 경영정상화 기간 동안 이행 여부를 평가받는 방안도 제시한 것이다. 부여된 목표 달성기준에 미달하는 경우 산은이 아시아나항공의 M&A를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대주주와 금호산업은 이의를 제기하지 않고 협조한다는 내용도 덧붙였다. 유동성 문제 해소를 위해 5000억원 규모의 자금 지원도 요청했다.

 

<<<< 기사 생략 >>>>

 

 


 

 

물론...

아직 결정된 상황은 아니지만

'아시아나항공' 매각이라는 가장 민감한 뉴스가 언론을 통해 도배되며 보도될 정도라면

이제 금호그룹은 이에 상쇄할 수 있는 '매력적인' 카드가 없는 한....

 

지금 분위기를 뒤집기에는....

매우 어려울 겁니다.

 

 

 

 

 

결국...

금호그룹이 형제간에 붕괴로 나눠질 때

단기간에 그룹을 되살리겠다는 움직임이 이런 독으로 돌아오게 되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