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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에서

LG 전자가 고전하고 있다는 건

어제오늘 뉴스가 아닙니다.

 

이제는 매번 듣던 뉴스와 다름없었죠.

 

 

 

그리고 이제는...

LG 전자가 국내에서 스마트폰을 생산하지 않겠다는 상황에 이르게 됩니다.

 

스마트폰 부분이 15분기 연속으로

적자가 계속되니 LG 전자도 더 이상 버틸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던 거죠.

 

 

 

15분기....

말이 쉽지

한 기업에서 어떤 분야에 적자가 4년 동안 났다는 겁니다.

 

보통 이정도면 그 기업 주주들이 가만히 있는게 이상한 거죠.

 

 

 

 

LG "연속 적자 앞 장사없다"..한국산 스마트폰 '중단'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5&oid=018&aid=0004361759

LG전자(066570)가 경기 평택 지역에서 운영하던 국내 휴대전화 제조공장의 물량을 대거 해외 공장으로 이동시킨다. 평택 공장은 정리수순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연속적자를 탈피하려고 각고의 노력을 계속했지만, 결국 대외적인 요인에 따른 한계에 부딪혔다는 해석이 나온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평택 공장의 휴대전화 생산물량을 베트남 하이퐁과 브라질 상파울루 등지로 대거 옮기는 방안을 추진한다. 구광모 LG 회장 취임 이후 과감하게 단행된 사업구조 재편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 기사 생략 >>>>

 

 


 

 

 

그렇다 하더라도

LG 전자는 국내시장에 스마트폰을 내려놓지 않을 겁니다.

 

국내 기업이 국내 시장을 잃어버린다는 건....

 

상징적으로도....

LG 전자의 스마트폰 패배 선언으로 이어지기 때문이죠.

 

 

 

 

설사 국내 시장을 버린다 하더라도

LG 전자는 스마트폰을 내려놓을 수 없습니다.

 

 

왜냐...

스마트폰은 디스플레이부터 들어가는

각종 장비까지 전자산업의 총야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이니깐요.

 

 

이게 핵심이니깐요.

 

 

삼성전자와 마찬가지로

디스플레이부터 휴대폰에 들어가는 제품들을 생산하는 LG 전자로써

제품 집약이 가능한 스마트폰을 내려놓기란 시스템 자체가 붕괴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스마트폰이 없다면 들어가는 부품을

다른 곳에 유통해야 하는데 이게 지금 상황에선 쉬운 일은 아니니깐요.

 

 

 

더 쉽게 설명하자면....

 

 

LG 전자가 스마트폰을 내려놓게 되면

그곳에 납품하는 LG 디스플레이 매출은 누가 감당할 것이며

LG 화학이 내놓는 배터리는 또 누가 감당할 것이며...

LG 이노텍이 내보내는 카메라 부품들은 또 누가 감당하겠습니까?????

 

 

스마트폰이 잘 팔리면 모든 게 해결되지만

팔리지 않게 되면서 적자를 누가 총대를 메게 되었고 결국 이런 현상이 발생된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