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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저는

논란이 가득한 숙명여고 쌍둥이 부정시험에

쌍둥이들의 반성 없는 태도에 대해 설명한 적이 있었습니다.

 

쌍둥이들이 여론의 분위기와는 반대로

자신들은 부정으로 시험을 치르지 않았고 아버지는 모함을 받았다는 주장.

그리고 왜 그 주장하고 있는지 말입니다.

 

 

 

 

뉴스와 사회 - '공부해서 1등' 주장하는 숙명여고 쌍둥이
https://neutralpolitics.tistory.com/2080

쌍둥이들이 부정 시험을 인정해버리면 

자신의 아버지 죄를 자녀들이 인정해버리는 꼴이 되어

여론이 좋지 않더라도 그녀는 어쩔 수 없이 죄를 인정하지 않는다는 걸 설명해드렸습니다.

 

상식적으로 생각하면 답은 쉬우니깐요.

 

 

 

 

오늘은...

이와 비슷한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연예인 박유천 씨 그리고 그 동생 이야기입니다.

 

 

박유천 씨는

결국 자신의 부인에도 국과수 검사로 인해 구속됩니다.

 

하지만...

동생인 박유환 씨는 형을 믿는다며 지지를 SNS 그리고 방송에서 밝혔죠.

 

 

 

 

'마약 투약 혐의' 박유천 구속, 동생 박유환은 "언젠가 웃을 날 올 것"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15&aid=0004132357

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이 구속된 가운데 그의 친동생인 배우 박유환의 반응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수원지방법원은 26일 박유천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결과 증거인멸 및 도주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고 밝혔다.

이날 박유환은 자신의 SNS에 "개인 방송을 안 하려고 했는데 엄마가 지금 힘들어하고 있다. 그러니 채팅으로 사랑과 힘을 달라"는 게시글을 영어로 올렸다.

이후 개인 방송을 시작한 박유환은 응원을 보내주는 팬들을 향해 감사 인사를 전한 뒤 "끔찍한 하루였다. 하지만 나는 형을 믿는다"라고 말했다.

또 그는 SNS를 통해 "언젠가 우리가 웃을 날이 올 것이다. 약속한다"는 추가 게시글을 영어로 게재하기도 했다.

 

<<<< 기사 생략 >>>>

 

 


 

 

 

위에 게시한 것처럼

숙명여고 쌍둥이 자녀가 아버지를 지지하는 것처럼

박유환 씨도 형인 박유천 씨를 강력하게 지지했습니다.

 

가족이니깐요.

 

 

 

이해 합니다.

내 가족을 누가 지키겠습니까????

 

누가 모라 하더라도 내가 지켜야 지킬 수 있죠.

 

 

 

 

 

 

그런데...

저는 이 선택이 박유환 씨 입장에선 큰 실수가 아닐까 합니다.

숙명여고 쌍둥이들과 박유환 씨는 입장이 완전히 다르기 때문입니다.

 

 

박유환 씨는.....

대중의 사랑을 받는 연예인 그리고 인터넷 방송인 신분입니다.

그런데 슬프게도 민심은 지금 박유천 씨를 완전히 사회 밖으로 보내버리고 있는 상황이죠.

이런 상황에서 형을 지지하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방송을 보는 사람들은 어떤 느낌이 들겠습니까????

 

 

대중의 관심을 역행하는 행동을 한겁니다.

보통 그럼 어떻게 됩니까????

 

티비에서 사라지죠.

 

 

 

 

 

숙명여고 쌍둥이들은....

학생 신분이라 민심과는 전혀 다른 선택을 해도 상관이 없었지만 그는 달랐죠.

 

민심이 가라앉을 때까지 조용히 지내며 때를 기다렸어야 하는게 가장 베스트 선택일텐데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