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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없는 사람은

너무 없어서 힘든 세상이지만

 

빈부격차가 많이 난 현재....

 

반대로 돈이 많은 사람은

돈이 너무 많아 주체를 못 하고 있는 세상입니다.

 

돈이 있는데 돈을 굴릴 때가 없어 아우성인 상황이죠.

 

 

 

고금리였다면

돈을 깔끔하게 은행에 넣고 이자만 받으면 될 텐데 저금리라 이런 것도 어렵고

부동산시장이 돈 있는 부자들 중 없는 사람은 없을 테고....

포트폴리오상 부동산을 제외한 나머지 부분에서 투자를 해야 하는데 이게 마땅치 않은 거죠.

 

 

 

그렇기에 조금이라도

이익이 되는 상품들은 어디선가 돈이 몰려옵니다.

 

 

회사채 시장도 마찬가지죠.

이익이 될 거 같으니깐 돈이 몰리고 몰립니다.

 

 

경기는 하락할 것 같고...

금리는 내려야 할 상황이고 이로 인해 채권 값은 올라가니

자연스럽게 이익은 이익대로 볼 수 있는 구조가 만들어지니깐요.

 

 

 

 

회사채 5조 모집에 24조 몰려…비우량 채권도 '완판 행진'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15&aid=0004132193

‘성장률 쇼크’가 금융시장을 덮치면서 채권시장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경기침체에 따른 금리 하락(채권값 상승)에 베팅하는 뭉칫돈이 회사채시장으로 몰려들고 있기 때문이다. 기관은 물론 개인투자자까지 ‘회사채 사재기’에 나서는 움직임이다. 

한국경제신문 자본시장 전문매체인 마켓인사이트가 26일 공모 회사채 수요 현황을 집계한 결과 국내 기관투자가들은 4월 들어서만 총 23조7270억원의 ‘사자’ 주문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 2012년 4월 수요예측(사전청약) 제도 도입 이후 기관 수요가 월간 기준 20조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체 모집금액이 4조7650억원인 것을 감안하면 다섯 배에 가까운 돈이 몰린 셈이다. 월별 역대 최고 청약 경쟁률(4.98 대 1)이다. 우량등급인 KB증권 회사채(AA)에는 3000억원 모집에 일곱 배에 가까운 2조300억원이 유입됐다. BBB급 비우량채권도 발행되자마자 ‘완판’ 행진이다.

강한 매수세에 힘입어 기업도 경쟁적으로 회사채 발행에 나서고 있다. 이달 들어 36개 기업이 총 6조8620억원어치 회사채를 발행했다. 종전 사상 최대치인 지난 1월 기록(6조3280억원)을 깼다.

채권 유통시장에서도 열기가 이어지고 있다. 올 들어 이달 24일까지 장외시장 회사채(은행채·ABS 포함) 순매수 규모는 44조815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9% 증가했다. 개인투자자도 순매수(1조2429억원) 규모를 5.6% 늘렸다. 개인은 증권사 소매판매부서를 통해 공격적으로 고금리 회사채를 사들이고 있다.

경기침체 공포가 금리를 강하게 짓누를 것이란 전망이 회사채 매수세에 불을 붙였다는 분석이다. 올 1분기 경제성장률은 -0.3%(전 분기 대비)로 추락했다. 고용·소비·수출·투자 등 주요 경기지표가 일제히 악화되자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더욱 커졌다는 게 시장 평가다. 이를 반영해 3년만기 국고채 금리가 기준금리(연 1.75%) 밑으로 떨어지는 역전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금리가 하락하면 채권값은 상승한다.

지난 22일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300억원 규모 회사채를 발행하기 위해 수요예측(사전 청약)을 했다. 신용등급은 다소 낮은 편(BBB+)이었지만 최고 연 4.9% 금리를 주겠다고 약속하자 매수 주문이 쏟아졌다. 전체 주문 규모는 1670억원에 이르렀고 이 가운데 개인 투자자들이 증권사 소매 창구를 통해 낸 주문이 970억원에 달했다.

경기 비관론 속 활황

올 1~4월 회사채 시장에는 65조8680억원이 유입됐다. 작년 이맘때도 회사채 시장은 호황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그런데 올해 유입된 금액은 전년 동기와 비교해서도 57.5% 늘었다. 대한항공(BBB+) 한화건설(BBB+) 두산인프라코어(BBB) 등 비우량등급으로 낙인 찍혀 투자자에게 외면받던 기업들이 올 들어선 ‘흥행’ 속에 모조리 회사채 발행에 성공했다.

신기록도 쏟아지고 있다. 지난 1월 대림코퍼레이션 회사채가 사상 최고 청약경쟁률(16.4 대 1)을 기록한 데 이어 2월엔 LG화학이 사상 최대인 2조6400억원의 투자 수요를 확보했다. 이 회사를 포함해 올해 회사채 수요예측에 1조원 이상의 매수주문을 받은 곳은 19개사다. 작년 한 해 기록(17개사)보다 많다.

회사채 시장이 달아오른 배경엔 경기 비관론이 자리잡고 있다. 경기 하강이 가속화하면서 금리 하락세(채권값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데 투자자들이 베팅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지난해 하반기 경기지표가 악화하면서 국내 채권 금리는 내리막을 타고 있다. 지난해 5월 중순만 해도 연 2.31% 수준이던 3년 만기 국고채 금리가 연말엔 연 1.78%로 떨어졌다. 올 들어 한국 경제를 이끌던 수출마저 감소세를 나타내면서 경기 비관론이 한층 짙어지자 바닥에 도달했다고 평가받던 단기 금리가 추가 하락했다. 지난달 말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연 1.679%까지 추락하며 기준금리(연 1.75%) 밑으로 주저앉았다.

한국 경제 1분기 성장률이 역성장한 가운데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하할 여지가 커졌다는 관측이다. 금리가 하락할수록 이와 반대로 움직이는 채권 가격은 상승한다. 한 증권사 채권 담당자는 “만기까지 보유하면 국고채보다 높은 금리를 받을 뿐 아니라 중간에 팔아 쏠쏠한 매매차익까지 거둘 수 있다는 게 회사채의 매력으로 부각되고 있다”고 말했다.

 

<<<< 기사 생략 >>>>

 

 


 

 

 

회사채 시장에

어느 정도로 돈이 몰리고 있냐면...

신용등급이 불안해 완판이 걱정되었던 

대한항공(BBB+) 한화건설(BBB+) 두산인프라코어(BBB) 도 회사채를 완판 성공할 정도였으니....

 

회사들 또한 이 분위기를 나빠하지 않습니다.

 

자금 융통에 필요한 회사채를 풍부한 유동성을 통해 저렴하게 뽑아먹을 수 있으니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