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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KBS (한국방송) 에서

취임 2주년 기념 방송 대담은 이슈를 몰고 왔죠.

 

문 대통령에 질문하는 송현정 기자의 태도가

누구에게는 날카로웠고 누구에게는 무례했다고 느꼈기 때문이죠.

 

 

그거야 뭐...

사람마다 받아들이는 게 다 다르니 전 이 부분은 넘어가겠습니다.

 

 

그럼 왜 이 게시글을 작성했을까요???

 

 

바로....

문 대통령이 재판 중인 이재용 삼성 부회장을 만난 부분에서...

저처럼 비판에 대한 문 대통령의 답을 리뷰하기 위해서였습니다.

 

 

 

 

문 대통령, 재판 중 이재용 만남 비판에 “사법권 독립성 훼손하는 말”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28&aid=0002453266

<<<< 기사 생략 >>>>

 

문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을 방문해 이재용 부회장을 만난 데 대한 비판적 여론에는 적극적인 반론을 펼쳤다. 문 대통령은 “삼성이 시스템반도체 중심으로 133조원을 투자한다는 현장을 방문했다. 투자를 늘리고 일자리를 만들고 경제에 도움 된다면 대기업이든 중소기업이든 벤처기업이든 누구든 만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재벌을 만나면 친재벌이 되고 노동자를 만나면 친노동자가 된다는 이분법적 사고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그날 삼성 방문을 앞두고 오전 국무회의에서는 대기업 오너들이 횡령이나 배임을 저지르면 경영권을 갖지 못하도록 시행령을 개정했는데 그러면 그것은 반재벌이냐, 상투적인 비판이다”라고 반박했다. 삼성전자 공장 방문이 이 부회장의 재판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지적을 두고선 “재판 앞두고 있는데 봐주기 아니냐는 것은 우리 사법권의 독립성을 훼손하는 말씀”이라며 “재판은 재판, 경영은 경영, 경제는 경제”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1분기 경제 성장률이 전분기 대비 -0.3%를 기록한 것과 관련해선 “걱정되는 대목”이라며 최근 경기 상황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는 뜻을 밝혔다. 다만 그는 “다행스럽게도 1분기의 마지막 달인 3월에는 저성장의 근원이었던 수출과 투자가 서서히 회복되고 있고 좋아지는 추세였다”며 “하반기에는 잠재성장률에 해당하는 2% 중후반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고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우리 경제는 세계에서 7번째로 인구 5천만명 이상 국가 가운데 3만달러 이상의 소득을 기록하는 등 거시적으로 볼 때 크게 성공을 거뒀다”며 “이런 성공에 대해서는 자부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문 대통령은 향후 어떤 신성장 동력을 통해 경제 성장을 이끌 것이냐는 질문에 대해서도 비전을 밝혔다. 시스템반도체와 수소차 등 신성장 산업을 찾는 한편, 기존 제조업의 생산성을 강화하는 등 구조개혁 노력도 이어가겠다고 했다. 민간이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을 수 있도록 정부는 걸림돌을 제거하고 최선의 지원책을 고민하는 충실한 보조자 역할을 맡겠다는 의미로 읽힌다. 

 

 


 

 

 

문 대통령은

이재용 삼성 부회장과의 만남은 경제를 위한 부분이었고

사법에 대한 건 사법부의 일이라며 선을 그었습니다.

 

일단 맞는 말이죠.

사법부가 판단해야 하는 일이니깐요.

 

박근혜 정부처럼 아예 대놓고 하는 게 아니니 어떻게 보면 천만다행이라고 해야할지...

 

 

 

그런데...

이 말을 그대로 믿는 건 참..........

순수하다고 해야 할까요?? 아님 바보라고 해야 할까요???

 

 

생각해보세요.

 

누가 감.히. 어떤 정의감이 투철한 사람이

자신과 자신이 속한 조직의 다양한 책임자들이 

대한민국 최고권력자의 눈치를 의식하지 않을 수 있습니까???

 

이게 상식적으로 말이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사법부 지도부를

누가 지정하고 임명합니까???

 

 

대통령 아닙니까????

 

 

 

뭐.....

그래도 보는 눈이 [???] 있어서 그런지

경제와 사법에 대해 선을 긋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공장 바닥에 서버 은닉' 삼성바이오 직원 구속…"혐의 소명"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1&aid=0010813284

대통령이 이재용 부회장과 만난 이후

바로 요런 소식과 함께 삼성에 대한 압박 [??] 이 있었으니...

 

 

 

물론...

그렇다 하더라도 이런 문제로

이재용 부회장이 다시 구속될 일은 없을 겁니다.

 

희생될 말만 희생될 것이고 왕은 왕대로 자신의 길을 갈테니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