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미국의 강경입장에 중국은 머리 숙이며 들어갔지만

결과적으로 협상이 결렬된 지금의 미중 무역협상은 이제

중국이 어떻게 나오냐에 따라 향후 흐름이 달라지게 되었습니다.

 

 

 

 

"中 보복카드로 美 국채 매각·위안화 절하 등 거론"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4&oid=001&aid=0010819557

이미 미국이 협상 도중 보복을 가한 상황이기에

중국이 이에 대응하는 카드를 내놓아야 하는데

실제 중국이 보유한 카드 중 그나마 선택할 수 있는 카드로는

미국 국채 매각, 미국 농산물에 대한 보복관세, 중국 금융시장 개방 지연, 미국 관광 중단 등이 꼽힙니다.

 

 

뭐....

가장 미국을 확실히 타격 입힐 수 있는 수단은

중국이 보유한 미국 국채 매각인데....

 

이게 말이 쉽지....

미국 국채라는 무게감과 중국이 내놓은 국채에 

미국이 소화할 능력이 있다는 점 그리고 다른 나라들도 구매할 가능성이 있다는 점으로

어떻게 보면 애매한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게다가 가장 중요한 부분.

 

미국 국채를 크게 매각한다는 건

중국이 미국과 금융 시스템 전쟁을 본격적으로 하겠다는 건데.....

이는 곧 미국으로써는 중국을 때릴 수 있는 '명분' 마저 완벽하게 얻는 것과 다름없기에....

 

과연 중국이 미국에 '명분' 을 줄 바보 같은 짓을 할까요????

 

 

 

그렇기에.....

그나마 중국이 내놓을 수 있는 카드는

미국에 적당히 타격을 줄 수 있는 카드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아마...

미 농산품 추가 제재나 중국 개방 지연이 될 가능성이 높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