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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13일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집권 3년 차에 접어든 지금 행정 관료들이

정부 출범 초심과 열정을 지켜달라는 발언을 합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발언을 하죠.

 

 

 

 

문 대통령 “내 삶이 나아졌다, 국민 평가 받을 수 있어야”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oid=005&aid=0001198280

문 대통령은 

“지금까지는 큰 틀을 바꾸고 새로운 정책을 내놓는 데 중점을 뒀다”며 

“하지만 성과가 뒤따르지 않는다면 소용 없는 일이다. 

이제는 정책이 국민의 삶 속으로 녹아들어가 

내 삶이 나아지기 시작했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어야 한다” 라고 말입니다.

 

 

맞습니다.

가장 중요한 핵심이죠.

 

모든 정치인들이 추구해야 하는 방향이니깐요.

 

 

누구처럼 아예 이런 표현조차 안하는 대통령이 있는 반면...

이렇게라도 이야기하며 노력이라도 보이는 대통령이 있으니...

 

정말 격세지감입니다.

 

 

 

 

문제는...

이게 매우 정말 어렵고 또 어렵고 

실현 가능성이 과연 있는지도 의구심이 들 정도로 어렵다는 겁니다.

 

특히 경제성장을 어느 정도 이륙한 우리나라에서는 더욱 그렇죠.

 

 

 

왜냐...

내 삶이 나아졌다는 건 

내가 지금 살고 있는 기준에서 더 나아지는 상황을 맞이했다는 건데

사람들마다 기준은 다 다르겠지만......

 

자본주의 시스템 상 결과적으로 '돈' 이 기준이 될 텐데.....

 

 

과연...

과거처럼 고도성장이 불가능한 현 상황에서

국민들에게 내 삶이 나아졌다는 느낌을 주는 게 가능할까요??

 

소득이 무너지는 계층들은 이런 느낌을 받지 못할것이 뻔하니깐요.

 

 

 

삶이 팍팍해졌다.

힘들다. 쉬고 싶다. 우울하다.

 

라는 대부분 감정의 문제는 '돈' 이 해당되니깐요.

전부는 아니지만 대부분이 그렇죠.

 

 

 

 

뭐....

부정적으로 글을 작성했지만

그래도 우린 기대할 수밖에 없습니다.

 

아주 조금씩이나마 긍정적으로 움직이면 언젠가는 좋은 나라로 변할 수 있으니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