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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점 소주가격은 이제 5천원 대

category 뉴스와 사회 2019. 5. 19. 04:57

 

애주가들은

요새 식당가기 무섭습니다.

 

자주 즐겨마시던 소주가 이제는 5천원 대를 바라보고 있으니깐요.

소비자가 느끼는 가격 저항선에 다가온 상황이죠.

 

 

 

 

‘소주값 나비효과’, 출고가 65원 폴짝에 소비자가는 1000원 껑충 왜?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22&aid=0003363756

그렇기에 식당에서 소주를 시키는 사람들은 불만이 많습니다.

 

분명 소주 출고가는 100원 만 올랐는데

왜 식당에서 취급 가는 소주값은 왜 1천원 이상으로 올랐는지 말이죠.

 

 

이건 어디까지나 장사하는 사람들과

손님으로 이용하는 사람들이 생각의 접근 방식이 달라서 그런 겁니다.

 

 

장사하는 쪽 생각으로는

의례적으로 소주값으로 가계 운영비를 뽑아내고 있었기에

공급받는 소주 가격이 오르면 이를 명분으로 그 가격에 가게 운영비를 추가했기 때문입니다.

 

 

쉽게....

모든 물가가 정부가 주장하는 시스템과 다르게 오르고 있는 상황에서

자신들이 정한 이윤을 남기기 위해 자신들이 취급하는 음식에 가격을 올리고 싶지만

만약 가격을 오르게 되면 손님들의 가격 저항에 장사가 어려워지기 때문에

 

음식 가격에는 손을 대지 못하고....

그나마 기호식품인 소주에 가격을 기댈 수밖에 없는 상황이죠.

 

 

 

그러니...

가게들은 소주 가격을 의례적으로 올린 것이고

받아들이는 손님들은 이런 사정을 전혀 모르고 있기에 불만이 생기는 겁니다.

 

 

쉽게...

물가 상승으로 장사를 하는데 들어가는 운영비가 올라간 만큼

판매하는 음식에 가격을 높이면 여러분은 사드시겠습니까????

 

 

음식장사로는 돈 벌기 힘들고 술로 돈을 남겨야 한다는 말이

자영업자들이 괜히 던진 말이 아닙니다.

 

 

 

자영업자들이 이윤을 엄청나게 뽑아내고 있는데

그 과정에서 술값을 올렸으면 욕을 바가지로 먹어도 괜찮죠.

 

 

하지만 그게 아니지 않습니까??

 

 

 

 

어쨌든....

자영업자 입장은 여기까지이고

소비자 입장에선 그래도 불만이 있을 수밖에 없죠.

 

자영업자 사정이 어떻든 간에 돈을 지불하는 건 결과적으로 소비자이니깐요.

 

 

그렇기에....

소주 값 인상으로 인한 가격 저항으로

지갑에 여유가 없는 사람들은 더욱더 음식점에서 소주를 시키지 않게 되겠죠.

시킨다 하더라도 두병 마실걸 이제는 한 병마시는 수준으로 변할 겁니다.

 

그 결과 음식점은 더 장사가 되지 않을 것이고

경쟁에서 뒤처지는 음식점들은 이제 완전히 사라질테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