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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언론매체에서는

미국의 이란 압박이 군사적으로...

제한적인 공습은 가능할 수 있지만 전면전은 매우 힘들 거라는 주장을 기사로 게재했습니다.

 

그 근거로 크게 세 가지를 들고 있죠.

 

 

 

 

트럼프 “이란 종말” 외치지만, 전면전 힘든 이유 셋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4&oid=025&aid=0002908611

첫 번째 미국이 배치한 중동의 병사가

과거 이라크전, 아프가니스탄전에 비해 매우 적은 5만 명이기에

전면적인 공격은 힘들다는 걸 이유로 들고 있습니다.

 

맞는 이야기죠.

지상전을 할 거면 5만 명으로는

이란 국토와 국민 그리고 국력을 봤을 땐 너무나도 턱없는 숫자입니다.

 

걸프전 때 이미 대부분 국력을 상실한 이라크를

재침공했을 때 투입된 장병이 28만 명이었으니......

이라크와 다르게 국력이 튼튼한 이란을 공격하려면 지상군이 어느 정도는 와줘야죠.

 

 

물론..

이 이야기는 어디까지나 지상전이 들어갔을 때 이야기입니다.

지상전이 없는 상태로 공습을 가한다면 병력이 우선시되지는 않으니깐요.

 

 

두 번째 이유로

미국 국회에 동의를 받기 힘들다는 점을 들었습니다.

민주당은 물론이고 공화당마저 전쟁에 찬성하는 분위기는 아니니깐요.

 

민주주의 국가에서 독단적으로 대통령이 전쟁을 승인한다 하더라도

사후 국회 승인이 없으면 재선을 염두하고 있는 트럼프는 그날로 역풍을 맞을 가능성도 생각해야 하기에...

 

 

왜 이런 현상이 발생되냐면

가장 중요한 '명분' 이 없기 때문입니다.

 

 

명분이 있었다면...

트럼프 정부가 전면전을 원한다면 명분이 있어야만

국민들을 설득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길 수도 있고 이로 인해 미 국회가 대놓고 거부하기 애매하게 되죠.

 

 

 

세 번째 이유로...

이란 후원국인 중국과 러시아를 무시하지 못한다는 점을 들었습니다.

 

이 부분은 근거가 약하다고 생각할 수밖에 없는 게...

중국과 러시아 군대가 이란에 주둔하는 것도 아니고 방위 협정을 맺은 것도 아닌 상황에서...

이번에 이란 제재를 가했을 때 중국과 러시아가 보여준 모습을 보면....

 

딱 답이 나오죠.

 

 

 

 

뭐...

저 또한 위 기사 내용대로

미국이 이란을 상대로 전면전을 하기에는 좀 애매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미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이 내년에 걸려 있기 때문이죠.

 

 

 

트럼프 대통령이 전쟁광도 아니고...

자신만의 업적을 만들며 국정을 운영하는 정치인인데

 

도박수를 둔다???

 

 

 

지금도 휘발유 가격 오른다고

국제적으로 중동에 압박을 가하는 상황에서 국내 민심을 챙기는 상황인데

자신의 가장 큰 이벤트를 앞두고 역풍이 불 수도 있는 수단을 선택한다...???

 

중국과도 무역분쟁 중이라 난리인데 이란을...????

 

미국 대통령 선거 특성상 지금 지지하는 지지층

그리고 주만 챙기면 연임이 충분히 가능할 텐데 말입니다.

 

 

 

그렇기에...

 

정말 인기가 없어서

지지층에도 버림받는 상황에 이르면

도박 수로 선택할 수도 있겠지만 지금으로써는 애매하죠.

 

아님 재임을 한 상황에서라면 또 모르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