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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전시대 때

구 소련의 공산주의 국가 그리고 미국의 자본주의 국가

두 나라를 선택하거나 아예 선택하지 않고 제 3지대로 남을 것이냐

 

선택의 기로에서 우리나라는 당연히

미국의 보호 아래 있는 나라였기에 자본주의에 속해있었죠.

 

 

그리고 살아남았습니다.

 

 

구 소련이 무너지면서

공산주의는 와해되고 난 이익을 미국의 보호 아래 잘 챙겨 먹었죠.

 

구 소련에 속해있던 나라들은 그동안 고생이란 고생을 했었고요...

 

 

세상은 유토피아가 아니기에

제로섬 게임처럼 누군가는 이익을 보면 누군가는 희생될 수밖에 없습니다.

 

 

 

지금도...

마찬가지죠.

 

 

냉전시대가 끝나자

세상이 미국의 시스템에 완전히 종속되는 것처럼 느꼈지만

곧 소련의 바통을 넘겨받은 중국의 도전이 시작되었기에....

 

미국은 또 한 번 편가르기에 나섰고 우린 선택해야 하는 시점에 다가왔기 때문이죠.

 

 

그 시발점이

화웨이가 되어버린 걸까요????

 

 

 

 

`화웨이 OUT` 동참땐 제2 사드보복 우려…한국의 딜레마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09&aid=0004361754

미국은 그 시발점으로 미국과 동조하는 나라들은

연일 중국의 대표기업인 화웨이와 거래 중단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이번 기회에 화웨이를 완벽하게 보내버리기 위해 동맹국들의 협조를 요청하고 있는 상황이죠.

 

 

우리나라는...????

 

 

민간에서는 자체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지만

정부 차원에서의 움직임은 지금까지는 보이고 있지 않습니다.

 

이건 다른 동맹국들도 마찬가지 이야기입니다.

정부까지 개입해버리면 반 중국이라는 걸 대놓고 공표하는 것과 다름없으니깐요.

 

 

문제는...

이미 우리나라도 올해 초부터

동맹국들에 보내는 미국의 '화웨이 장비 OUT' 메시지를 받았다는 겁니다.

 

미국의 중요한 시스템에 화웨이 장비가 설치되어 있다면

그들과의 협력이 어려워질 수 있다는 미 폼페이오 국무장관의 발언을 보면

우린 더욱 숙고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된 거죠.

 

네티즌들이 걱정해왔던 LG 유플러스 화웨이 장비 설치가 결국은.....

발목을 잡게 되었네요.

 

 

 

이미 설치를 해버렸으니

만약 미국의 설치 철회 압박이 들어온다면

기업 자체적으로는 철회하기 애매하니 정부가 개입을 할 수밖에 없으니깐요.

 

LG 유플러스가 결단을 내려 큰 손해를 보며 자체 철회하는 방안도 있지만.....

큰 흐름에선 어떤 흐름이라도 정부가 개입한 것처럼 느껴질 수밖에 없으니깐요.

 

 

 

참 애매하게 되었습니다.

 

이미 미국 편이지만 중국을 압박하는 대 선봉이 되기에는

또 우리나라가 수출하는 물량의 30% 를 차지하는 중국의 눈치를 안 보래야 안 볼 수 없으니....

 

 

 

과연...

이제 현 정부가 선택을 할 수 있게 될까요???

 

아니면.....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계속할 수 있을까요..

 

 

뭘 하든...

반대급부는 장난 아니게 될 겁니다.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계속 해온 대가이니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