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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에 화웨이 단속을 강화하는 미국

category 뉴스와 사회 2019. 6. 1. 06:28

 

미국이 진행하고 있는

중국의 대표기업 화웨이 공세는 유럽에서 절정에 이릅니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31일 독일 수도 베를린에서 

중국 화웨이 장비를 사용할 경우 안보 정보 등에 대한 공유를 제한할 수 있다고 경고장을 보냈기 때문이죠.

 

북대서양조약기구에 속해 있는 나라를 단속하며

누가 봐도 미국이 "유럽도 미국 편에 서라" 라는 메시지를 던진 겁니다.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 에 방위비 압박에서

미국에 쩔쩔매고 있었던 유럽 국가들은 또 하나의 압박 카드를 받게 된 겁니다.

 

 

 

 

 

 

그렇기에...

미국은 유럽연합의 핵심 국가인 독일을 압박합니다.

독일만 알아서 조용하게 시키면 나머지 국가들이야 따라올 수밖에 없으니깐요.

 

북대서양조약기구 방위비 압박과 비슷한 패턴이죠.

 

 

어쨌든..

독일은 현재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에서

"스스로 기준을 정할 것" 이라며 중립적인 입장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왜냐...

우리나라처럼 독일 또한 최대 교역국으로 중국을 자극하지 않기 위해서였죠.

 

 

 

이런 상황에서

 

미국이 이렇게 전방위적으로

중국의 대표기업을 두들겨 패며 돌아다니는 상황에 

드디어 중국도 침묵을 깨고 움직일 준비를 맞췄습니다.

 

중국 정부는 1일부터

600억 달러 (71조 원) 미국산 수입품에 대해 최대 25%의 관세를 부과한다고 밝혔기 때문입니다.

또 자국 기업의 권익을 침해하는 외국 기업 등에 대해 사실상 '블랙리스트' 를 만들 방침을 정했기 때문이죠.

 

 

 

 

 

 

관세 맞대응에 이번에는 블랙리스트...

 

가오펑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31일 정례브리핑에서

"중국은 앞으로 신뢰할 수 없는 실체 명단 제도를 만들 것" 이라는 걸 언급했고

환구시보도 이 명단은 중국 기업에 봉쇄 및 공급 중단 조치를 하거나 중국 기업의 정당한 권익을

침해하는 외국 기업 등이 포함될 전망이라고 게재했기 때문입니다.

 

중국이 이걸 실제 꺼내들지는 아직 모르지만 말입니다.

 

 

 

 

정리하자면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은

이제 장기전에 돌입하는 모양새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공세적인 입장에서 물러설 기미가 보이지 않는 미국.

수세적인 입장에서 적극적인 방어전으로 돌입하려는 중국.

 

 

관건은...

중국의 체력이 과연 얼마나 버틸 수 있냐 이거죠.

 

 

미국은 중국을 압박할 수 있는 카드가 여전히 남아있는 상황에서

체력 또한 중국과는 비교하기가 미안할 정도로 매우 [??] 튼튼한 상황인데

중국은 누가 봐도 불안 불안 하다는 걸 곳곳에서 드러나고 있는 상황이니깐요.

 

 

 

저번에도 말씀드렸죠???

 

미국의 대중국 무역적자가 어떤지

그리고 중국의 대미국 무역흑자가 얼만지...

 

기축통화를 갖고 있는 자와 아닌 자의 싸움...

 

 

중국이 믿는 건 거대한 내수시장인데...

이걸로 미국의 압박을 이겨내고 버틸 수 있을까요???

 

 

 

https://www.youtube.com/watch?v=ustf78-sJZ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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