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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6.25 이후

미국에 종속되며 시스템이 구축되어버린 나라입니다.

나라가 자주적으로 성장하지 못했기에 얻은 대가였었죠.

 

하지만 아시다시피 이익은 또 중국에서 많이 보고 있는 상황입니다.

 

 

몸은 미국에 속해있는데

이익은 또 이익대로 중국에서 더 많이보고 있으니...

두 나라 중 한곳을 선택하기 애매한 포지션이 되어버렸죠.

 

 

이익을 포기하면 그 순간 정부는

국민들로부터 어떤 소리를 들을지 잘 알고 있으니깐요.

 

그러니 지금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에

중간에 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에 빠진 겁니다.

 

 

미국과 중국 어느쪽도 선택하지 않으며 전략적 모호성을 강조

여기에 얻은 혜택을 챙기는 시스템으로 갔었지만 이제는 한계에 부딪치게 된 거죠.

 

어떤 선택을 하든 파급력은 엄청날테니깐요.

 

 

미국을 버린다는 건 애시당초 불가능한 이야기이고....

중국을 버린다는 건 이익을 포기해야 한다는 이야기이니깐요.

 

 

 

 

중국 외교부가 지난 28일

장하성 주중 한국대사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간 환담을 소개하며

"(한국이) 중국의 일대일로 참여를 원한다고 했다." 라며...

 

'중국의 편에 서라' 라는 메시지를 보낸것이 대표적인 사례죠.

 

 

우리나라야 중국의 이런 반응에 '중립을 지키겠다' 라는 포지션이지만...

힘없는 중립이 얼마나 허약하고 무능한지 그동안의 역사가 말해주고 있는 상황이죠.

 

 

 

 

그렇다고

중국에 우리나라는 이제 미국 편을 들겠습니다. 라고

대놓고 말하며 미국 편에 섰다는 시그널을 보여준 것도 아닌 상태라

 

 

 

 

 

 

우리나라가 미국에 소외당하는 포지션처럼

이번에 아예 미국은 일본과 전략적 동맹 관계를 한 번 더 확인하며

아예 대놓고 일본의 군사화에 날개를 달아준 선택을 한 상황에 이르렀죠.

 

이젠 가만히 일본의 보통 국가화를 쳐다만 보게 되어버렸습니다.

 

 

원래대로라면...

일본의 보통 국가화로 진행될 때

주변 국가 그리고 피해 받았던 우리나라는 일본에 압박을 넣어

무언가 얻어낼 수 있는 그런 과정도 충분히 있었을 텐데...

 

미국이 대놓고 지지해버리니 우리나라야 가만히 있을 수밖에요...

 

 

 

 

그렇다고...

우리나라가 선택한 전략적 모호성

즉 중립을 지키며 이익을 챙긴다가 꼭 나쁘다는 건 아닙니다.

 

힘이 있다면...

정말 매우 좋은 효율적은 수가 될 수 있으니깐요.

 

 

힘이 없다면...

누가 이기더라도 그 이익은 챙기지 못할뿐더러 

그 전략적 모호성을 끝까지 지켜야 하기에 중간에 발생되는 다양한 피해를 참고 견뎌야 하죠.

 

뭐...

그렇기에 이미 답은 정해져 있죠.

 

 

예전부터 중립을 지키기 위해 노력했기에 그 카드를 끝까지 밀고 가는 수밖에요.

 

 

 

 

아쉬운 점은...

그나마 중간에서 주도권을 쥐고 흔들 수 있었던

북핵 협상마저 꼬여버려 더이상 동아시아에서 자력으로 외교전을 펼치기에는 애매해졌다는 겁니다.

 

그러니 이제는 

미국과 중국이 무역 분쟁을 뛰어넘는 무역 전쟁에 돌입한 이상 조용히 있어야합니다.

중간에 피해를 보더라도 참고 견디고 또 견뎌야죠.

 

아니면 중립지대를 버리고 누구를 선택하고 누구를 버릴지 택하든가요...

 

 

 

 

그나마 과거에

중국이 가만히 있었으니

이런 아슬아슬한 줄다리기가 가능했던 거지

이제는 중국도 과거처럼 가만히 있지 않을 거라는 분위기를 풍기는 상황이라 참....

 

 

https://www.youtube.com/watch?v=aa1Q3bO2e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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