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시장이
불안하고 또 불안한 걸 느낍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으로 인해 다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걸 우리는 어디서 확인할 수 있냐면 말이죠...
전 세계를 주름잡는 국가들의 국채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불안하고 또 불안하면
자연스럽게 돈들은 안전자산으로 돌아갈 수밖에 없기 때문이죠.
이자를 많이 받는 것보다 돈을 지켜야 한다는 움직임이 더 강하기 때문에...
얼마나 이 분위기가 이상하고 요상하냐면...
독일 10년 물은 무려 마이너스 금리가 적용되고 있습니다.
미국 10년 물도 요새 기준금리 아래로 내려가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고요...
미국의 기준금리는 다들 아시죠???
2.25 ~ 2.50 % 입니다.
시장에서는 이미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저번에도 말씀드렸죠???
돈이 얼마나 몰리는지....
독일은 마이너스 금리에도 국채가 팔리고 난리가 납니다.
쉽게 국채를 구매해서 이자를 받는 게 아니라
황당하게도 국채를 구매했는데도 이자까지 나중에 돌려줘야 한다는 거죠.
얼마나.....
돈이 이곳에 몰려있는지 우리는 간접적으로 알 수 있습니다.
돈이 미친 듯이 쏟아내는 게 아닌 이상
당연히 어디선가 돈이 빠져나가고 채권시장으로 돈이 들어온 상황일 텐데
자연스럽게 주식시장은 불안함이 역력한 모습이 포착됩니다.
31일 기준으로
뉴욕증권거래소에서 거래되는
다우부터 1.41% 빠지고 S&P 도 1.32 빠지고....
나스닥도 1.51% 빠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죠.
명분이야 뭐..
미 트럼프 대통령이 멕시코 관세를 현실화한다는 움직임에
시장이 놀라서 주저앉았다고 언급하고 있지만 말입니다.
결국 정리하자면 이겁니다.
현재 돈이 많이 풀려있는 유동성 상태에서
미국이 기준금리를 올리다 주저앉는 그 상황에서....
세계경제가 불안하니 풀린 돈들이 안전자산으로 몰려가게 되었고
그 대표적인 안전자산 중 하나인 선진국들의 국채로 몰려 국채 금리가 하락하고 있다.
이 이야기입니다.
그럼 그런 이야기 하나 나와야 합니다.
안전자산 대표주자인 금은 왜 안 오를까요??
금은요..
오를 수가 없습니다.
왜???
금본위제 다들 아실 겁니다.
미국이 달러와 연동을 끊는 순간부터...
미국이 금을 올라가게 놔두질 않습니다.
금이 올랐다는 건 달러가 불안하다는 걸 증명하는 팩트이기 때문이죠.
그렇기에 금을 어떻게든 내려버리는 게 바로 미국이니깐요.
돈이 그렇게 몇 십 년 동안 미친 듯이 풀렸는데
금은 그렇게 몇 십 년 동안 그 가격대를 유지하는 건 다 이유가 있는 겁니다.
누군가 조작질을 하지 않으면 진작에 풀린 돈만큼 올랐어야 했죠.
부동산이 그리 오르는데 왜 금이 안 오르겠습니까???
https://www.youtube.com/watch?v=sRYkb8BGK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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