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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무역분쟁은

이제 장기전 양상을 띄기 시작합니다.

중국이 그동안 수세적인 입장에서 벗어나 적극적인 방어로 변신했으니깐요.

 

왜 적극적인 방어이냐?

지금 하는 행동을 보면 방어보단 공세라 봐야 하는 게 맞지 않냐??

 

라고 하시는 분들이 있어서...

이 부분을 언급하고 넘어가겠습니다.

 

 

왜 적극적인 방어냐 지칭하고 있냐면...

미국의 공격을 이리저리 받은 중국이 미국에 똑같이 보복은 가하지 못하고

미국의 눈치를 봐 가며 적절하게 대응하고 있기에 이렇게 지칭한 겁니다.

 

미국이 어마어마하게 공격을 가한 상태에서

중국도 당연히 동일하게 보복을 가했으면 제가 이런 말을 하지 않았겠죠.

 

 

중국이 어떤지 티가 확 나니 보이는 것 뿐인데...

 

 

 

 

 

중국은 미국의 눈치를 봐가며 미국 기업에 보복을 가하기 시작합니다.

중국은 미국 자동차 포드의 중국 내 합작사에 거액의 벌금을 부과했기 때문입니다.

 

앞서 미국 물류업체 페덱스에 대한 조사에 돌입한 이후 진행된 조치로써

미국 제조업의 상징인 포드마저 건드렸다는 건 더 큰 보복 패턴 흐름으로 흘러갈 수 있었으니깐요.

 

 

중국 반독점기구인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은 5일

"미국계 합작법인 창안포드의 반독점 행위가 적발돼

1억 6280만 위안 (약 277억 원) 의 벌금을 부과했다" 라고 밝힙니다.

벌금 규모는 지난해 창안포드의 충칭 지역 매출액 4% 에 해당되었습니다.

 

 

명분으로는 창안포드가 지난 2013년부터 충칭 지역에서

우월적 지위를 이용하여 판매상들에게 최저가격을 요구함으로써 

판매 가격을 인위적으로 떠받친 것으로 드러났다는 걸 내세웠습니다.

 

 

이 말은...

미국이 중국 대표기업 화웨이를 때리며

보여주었던 모습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가벼운 [??] 처벌이었다는 겁니다.

 

원래 미국과 동등하게 보복을 가할 것이었다면

아예 포드를 퇴출시키거나 내보내는 행위 수준이 아니었으니깐요.

 

 

 

아닙니까???

 

 

 

게다가...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주중 미국상공회의소가 최근

회원사 250곳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절반가량 응답 기업들은

중국 정부의 비관세 보복 증가를 느끼지 않았지만, 나머지 절반 가량은

당국 점검 확대, 통관 지연, 면허 등 승인지연 등의 보복을 경험했다고 밝히고 있으니...

 

 

정리하자면

아직도 중국이 적극적인 방어태세로 

미국의 압박에 대항하고 있는 모습이라고 봐야 한다는 거죠.

 

 

 

이제 우리가 봐야 하는 핵심은

일본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 (G20) 정상회의에서

미국 트럼프 대통령과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의 만남이 되었습니다.

 

여기가 어쩌면 올해 [??]

미국과 중국의 마지막 교섭 포인트가 될 수 있기 때문이죠.

 

 

만약...

여기에서조차 협상이 이뤄지지 못한다면

누가 먼저 양보하는 계기를 마련하지 못하는 한 협상을 하기 위한 만남조차 이뤄지지 못할 것이고

이는 곧 본격적인 장기화와 중국의 태도 변화가 발생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YdLvDC2np28&t=3s

 

 

치킨 시장에서 

치킨 게임에서 살아남아야 치킨으로 이익을 보는 그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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