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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가 한번 침체되면

정말 빠르게 조치를 취하거나 강력한 무언가가 있지 않는 한

방향을 바꾸기 힘들다는 걸 우리는 일본을 통해 알 수 있습니다.

 

 

세계 경제 2위를 몇 십 년간 했던 그 일본이

자산 버블 붕괴로 인한 잃어버린 20년을 겪은 이후에도

여전히 돈을 찍어내는 양적완화를 진행하고 금리를 마이너스에 맞춰놓아도...

 

이런 극약처방에도 경제 성장률이 그나마 1프로에도 근접하지 못하는 걸 보면....

 

 

 

 

 

 

극약처방인

돈을 찍어내는 행위인 즉....

돈을 시중에 무제한적으로 푸는 양적완화에

금리를 마이너스에 고정까지 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일본 경제가 살아날 기미가 애매하게 보이자 시장은 벌써부터 불안감을 나타냅니다.

 

그래서인지 일본 중앙은행 구로다 총재는

블룸버그 매체와 인터뷰를 통해 의미심장한 발언을 던집니다.

 

 

 

 

 

 

10일 블룸버그는

구로다 총재와 인터뷰 내용을 설명하는데

"2% 물가상승률 목표 달성을 위한 모멘텀이 사라진다면

당연히 일본은행은 정책을 변경함으로써 신속하게 대응할 것" 이라는 방침을 밝힙니다.

 

그는 일본 경제가 건강한 만큼 당장 행동에 나설 필요가 없다고 전제하면서도

일본은행이 대대적으로 정책 변경에 나설 역량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그렇다고 생각한다" 라고 답변했기 때문입니다.

 

 

구로다 총재가 언급한 정책 옵션에서

 

현재 마이너스 금리 -0.1% 기준금리 추가 인하

현행 0% 수준인 10년 만기 국채 금리 목표치 하향 조정

본원통화 확대

자산 매입 확대 

 

총 4가지가 있는데...

경기가 침체 분위기로 다시 보인다면

이 4가지 카드를 적절하게 사용한다고 간접적으로 언급한 겁니다.

 

 

 

왜...

시장이 불안함을 연속으로 보이고 있냐면 말이죠.

 

이미 엄청난 강수를 둔 정책을 강행한 상황에서도

일본 경제가 살아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는 상황인데...

 

 

가장 중요한 10월 소비세 인상이 다가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상식적으로 소비세가 인상되면

시중 경제는 어떻게 되겠습니까???

 

 

세금으로 인해

물가 상승 압박을 받게 될 것이고

소비자들은 추가적인 비용 부담에 지갑을 닫을 수밖에 없죠.

 

이미 그런 이유 때문에

일본은 소비세 인상에 대한 부작용을 최대한 억제하기 위해

소비세 경감세율이라는 부분적인 인상 시도까지 준비하고 있는 상황이니깐요.

 

 

하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경제에 주는 충격이 상당할 수도 있다고

외신들과 시장들은 판단하기에 일본은행이

추가적인 완화 조치를 취하지 않을까 예측하고 있는 겁니다.

 

 

 

 

정리하자면...

우리가 이번 구로다 일본은행 총재가 

일본 경제가 둔화되고 있는 상황속에서 완화적인 조치가

아직도 남아있다라는 걸 밝히는 현 상황을 우리는 어떻게 해석해야 하냐면...

 

 

일본 경제는 

강력한.. 정말 초 강력한 정책으로 버티고 있는 상황이지

경제가 스스로 나아졌다고는 보기 매우 힘들다.

 

 

그리고...

 

경기 침체가 한번 발생될 때

빠르게 이 부분을 조치하지 않으면

일본처럼 엄청난 조치를 취해도 경기가 살아나기란 애매하다 이겁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xHAY67rM84A

 

 

유튜브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