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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면세 쇼핑할 때

중국인들이 롯데 면세점이나 신세계 면세점에 몰려있는 걸 많이 보셨을 겁니다.

그중에서 대량으로 화장품을 구매하는 외국인들을 많이 볼 수 있죠.

 

보통 이런 광경을 보면...

한국 화장품이 너무 좋아서 사가지고 재판매하려나 보다...

또는 한국 화장품을 사람들한테 부탁받아서 저렇게 대량으로 사나보다...

 

라고 생각하실 겁니다.

 

 

그런데 그건...

우리가 정말 잘못 알고 있었던 거였습니다.

 

 

 

왜???

 

 

 

 

그들은 이 화장품을 이용하여

우리나라 면세 시스템의 허점을 통해 부당이익을 보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참....

여기에 연동되는 다양한 사실들은...

알면 알수록 화가 날 수밖에 없는 구조라...

 

 

간단하게 설명하겠습니다.

 

 

일단..

롯데가 지배했던 면세점에

신세계 그리고 현대가 도전장을 내밉니다.

 

그동안 롯데가 쓸어모았던 돈들을 그저 구경만 하고 있었던 게 배가 아플 수밖에요.

 

신세계 면세점은

자사 상품권으로 구매할 경우

상품 가격 2 ~ 3% 할인해줍니다.

 

 

그렇기에...

부당이익을 챙기려는 일부 따이궁들은

명동의 상품권 중개상을 찾아갑니다.

 

 

 

 

대량으로 구매하는 특성상

그리고 상품권 판매하는 시스템 상 3%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 말은...

신세계 상품권을 구매해서 3% 이득을 보고

신세계 면세점 가서 상품 판매로 3% 이득을 보고...

물건을 구매할 수 있다는 겁니다.

 

 

맞죠??

 

 

그럼 이런 이야기가 나와야 합니다.

 

 

아니 면세점인데...

어차피 물건을 인도받는 출국장에서 받을 건데....

그 나라에서 판매하는 시스템이라 부당이익이라 부를 필요가 있냐???

 

라고 말이죠.

 

 

예 맞습니다.

출국해서 해당 국가에서 

우리나라에서 면세 받은 물건을 파는 건

그 나라 법에서 알아서 해결하면 될 것이고 굳이 부당이익이라 할 필요도 없는 거죠.

 

 

근데 말이죠...

 

이 일부 따이궁 분들이....

그 물건을 해당 나라에서 판매하거나 사용하는 게 아니라

황당하게도 우리나라에 재판매하고 있다는 게 문제라는 겁니다...

 

아니 어떻게???

면세점 시스템에서는 분명 출국장에서 물건을 받아야 할텐데????

 

라고 하실텐데...

 

 

 

 

우리나라는 외국인들을 상대로

면세품 현장인도제도를 시행하고 있기 때문에...

굳이 해외로 나갈 필요 없이 구매한 장소에서 면세품을 인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물건을 대량으로 구매한

따이궁들은 한국 업자들에 물건을 넘기면서 5% 마진을 챙기는 거죠.

 

 

이 말은....

면세점에서 3% + 상품권에서 3%

물건을 넘기면서 5% 마진을 챙기니...

 

총 11% 마진을 우리나라에서 부당으로 이익을 본다는 겁니다.

 

 

 

더 큰 문제는...

면세를 받아 값이 싼 물건들이

우리나라 상품 시장에서 가격을 왜곡하고 있다는 거죠.

 

정상적으로 국가에 세금을 납부하고 물건을 납부받아 물건을 판매하는

정상적인 자영업자들이 바보가 될 수 있다는 겁니다.

 

 

 

 

그렇기에...

이 부분이 점점 커지자

정부가 뒤늦게라도 대책을 마련합니다.

 

 

 

12일 관세청은 면세점에서 판매되는 국산 면세품에 대해

면세점용 물품임을 확인할 수 있는 표시제를 도입한다고 하죠.

 

스티커나 인쇄 중에서 업체가 고를 수 있도록 했습니다.

특히 가장 많이 팔리고 불법 유통으로 판매되고 있는 화장품을 집중적 단속도 한다는 데...

 

 

 

 

뭐라 할까요...

단순히 이 조치가...

대량 구매를 하고 있는 따이궁을 막을 수 있을까요???

 

 

 

 

https://www.youtube.com/watch?v=KHCFuH8py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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