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금호그룹도

웅진그룹처럼 과거의 영광을 되찾기 위해

회사 알짜자산을 무리하게 돌려 그룹 자체가 와해되는 똑같은 결말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xdQ2Ip_2Hxw

 

 

 

웅진그룹은 그룹 캐쉬카우였던 '코웨이' 를 되찾아

그룹 개편 그리고 다시한번 재기를 꿈꾸는 방향을 찾은 것처럼

 

금호그룹도 재계 순위 7위까지 올라갔던 과거의 영광을 되찾기 위해

그룹이 와해되며 내놓았던 자산들을 되찾기 위해 노력합니다.

 

 

금호와 웅진이 달랐던 점은

웅진은 아예 캐쉬카우가 없었지만

금호는 그래도 알짜 캐쉬카우 하나는 남아있었다는 점이죠.

 

 

 

어쨌든...

'대우건설' 그리고 '대한통운' 으로 시작된

그룹 와해 그리고 분리를 극복하고자 자신이 내놓았던 알짜 매물들을

아시아나항공이라는 캐쉬카우를 이용하여 되찾으려 했지만...

 

제대로 다 되찾지도 못하고 

무리하게 캐쉬카우마저 돌린 대가로 아시아나항공마저 빼앗기게 되었습니다.

 

금호는 금호대로 중견기업으로 주저앉게 되었고요...

 

 

 

그리고 아시아나항공은

금호그룹에서 떠나 다른 회사에 매각이 추진되었는데

입찰 방식은 이번달 안에 공고될 예정입니다.

 

 

 

 

 

이제 핵심은...

아시아나항공을 누가 가져갈 것이며

아시아나항공이 얼마나 매력적인 물건으로 탈바꿈하냐 이거입니다.

 

벌써 채권단의 입김을 통해

아시아나항공의 자산들이 속속 정리되면서 또 수익성 강화를 위해 움직이는 모습을 보입니다.

 

한편으로는 우리는 아시아나항공 회사 자체는 문제가 없었더라는 점을 다시 한번 알수 있게 되었죠.

 

 

 

왜냐..

부처를 축소하였는데

실제 아시아나항공이 보여준 부처 축소는 3개 팀 축소에 불과했기 때문입니다.

 

 

이는...

아시아나항공이 과대한 몸집이어 경쟁을 잃고 채권단에 넘어간 게 아니라

금호그룹의 캐쉬카우로 열심히 돈만 뽑아내는 회사로 전락했기에 회사 자체가 미래를 잃었다고 봐야 했죠.

 

 

 

 

 

 

금호그룹 여파로 빚 자체도 꽤 있는 상황인지라

아시아나항공을 인수 이후 투자자금까지 여유있게 돌려넣어야 하는데...

 

 

과연 어떤 회사가 인수하게 될 것인지...

 

 

 

 

https://www.youtube.com/watch?v=CuKVw5kr4M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