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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자신의 삶이 있기에 현대사회에서 분노를 표출하는 게

이해득실을 따졌을 때 손해 가능성이 높기에 매우 어려운 행동이지...

 

만약 그 행동이

이해득실을 따지는 계산을 넘어 표출되면 그것도 집단으로 표출이 되면

그 분노를 잠재우기란 매우 어렵다라는 걸 사회 그리고 우리는 알아야 합니다.

 

 

어디에서나 볼 수 있죠.

 

 

많은 사람들이 거리로 나올 때

그 분노를 잠재우기 힘들다는 걸...

 

 

 

 

 

우체국 집배원분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저번에도 

우리나라 운송시스템의 한 축을 담당하는 우체국이

국가의 시스템에 있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자본이나 국가의 힘보단

집배원분들의 희생으로 운영이 되고 있다는 부분 말씀드린 것처럼...

 

 

이들의 희생을 당연시하는 국가와

이를 감내하며 참아왔던 집배원들의 문제는...

 

집배원들의 분노가 임계점을 돌파하면서 우체국 사상 첫 파업 직전에 돌입했지만

 

 

 

역시..

정부는 여전히 그들의 분노를 무시하고 있는 상황이죠.

 

 

왜냐..

지금 바로 당근을 주어주면

집배원분들의 요구를 전부 다 줘야 하기에

시간차를 둔 협상으로 적당히 딜을 할 생각이기 때문입니다.

 

집배원 분들의 분노에 정부가 놀랬더라면 

총파업을 하겠다라는 시점에서 그들의 요구에 진지하게 임했을 텐데 말이죠.

 

 

 

 

https://www.youtube.com/watch?v=yrEsXA7D67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