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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틱은 '뉴스와 사회 - 공급과잉의 시대' 편을 작성하며

공급과잉이 어떤 의미가 있고 어떤 장점과 단점이 공존하는지 설명하고 있습니다.



쉽게 설명하자면

공급과잉은 우리나라처럼 

더 이상 고속으로 성장이 불가능해지는 나라들에게

너무나도 쉽게 볼 수 있는 사회적 현상입니다.


과거에는 사회 시스템이나 경제가 고속으로 성장하였기에

물건을 만드는 공급자는 생산량을 지속적으로 늘려도

수요가 받쳐주기에 이윤을 챙기며 자본주의 시스템이 돌아갔지만..


경제가 멈춰버리거나 저성장을 하게 되면

물건을 지속적으로 늘려도 수요가 전혀 받쳐주지 못하기에

공급하는 입장에서는 '악성 재고' 가 남게 되고 이로 인한 사회적인 문제가 발생되는 거죠..



안타깝게도 우리나라는 이제 저성장으로 돌입되었기에

언론매체에서도 공급과잉에 대한 기사는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길 주변을 걸어봐도

어디에서나 공급과잉에 대한 흔적 또한 쉽게 발견이 됩니다.







격화되는 비즈니스 호텔 경쟁…명동·동대문 '격전지'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1&oid=001&aid=0008527409


점점 늘어나는 호텔 시장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지속적으로 금리를 인하하는 정부 덕분에

저금리를 이용하여 자금을 저렴하게 빌려 그만큼 투자를 추진해야 하지만

저성장 늪에 빠진 한국경제에는 더 이상 돈을 굴릴만한 투자처가 없어지자

많은 유동자금이 그나마 안전한 대지지분과 임대수입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호텔업에 너도나도 진출하면서 현재 너무나도 치열한 상황이 된 겁니다.


한 호텔업계 관계자는 

'올해에만 호텔 객실 2천여개가 명동에 공급되어 있다.' 라고 밝힐 정도니깐요...


허허...



하지만 문제는 역시.. 수요!!


우리나라 호텔업계 수요 대부분을

중국인 관광객과 단체 관광을 겨냥하기에 한정적이지만

새로운 호텔이 지속적으로 공급되기에 

누가 봐도 공급과잉인 상황이죠..


더 큰 문제는..

포화상태로 호텔업이 공급과잉에 치킨게임이 발생된다는걸..

알면서도 자본들이 진출한다는 점입니다.



어떤 가정을 하더라도..

우리나라 호텔과 관광업계는 

이제 중국 눈치를 안 볼 수가 없게 되었습니다.



만약 중국인들이

한국과 중국 무역이나 외교 분쟁으로 더 이상 오지 않는다면???


메르스처럼 유행병이 발생되어

중국 관광객들이 더 이상 오지 않는다면???



중국 눈치 보면서..

조용히 있어야죠 뭐...



그런데??!?!?




한미, 사드 배치 결정...중국 강력 반발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oid=052&aid=0000871357



덜덜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