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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와 사회 - 면세점도 무한 경쟁시대

category 뉴스와 사회 2016. 12. 19. 11:29



과거 면세점은 

우리나라 메이저 호텔들에게는

하나의 희망과도 같은 존재였습니다.


숙박업과 면세점을 같이 운영하는 

호텔롯데와 호텔신라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우리나라 관광 시스템으로는

기존 호텔 숙박업은 성장에 한계가 있어 이윤이 남지 않았지만

면세점은 반대로 엄청난 영업이익을 창출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호텔롯데, 호텔신라, 워커힐호텔은

숙박업보다 면세점에 역량을 집중했었죠..



하지만... 이런 시절도

이제는 과거의 이야기가 되었습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국회에서 통과되었던 면세점 면허 5년 한시법이

국내 면세점 시장을 송두리째 바꿔놓았기 때문입니다.



소수가 면세점에서 얻던 부를 

독점하는 시대에서 무한 경쟁의 시대로 말이지요..









황금알 거위?…서울만 13개 면세점, 강자만 살아남는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1&oid=421&aid=0002459210


서울시내에서 면세점 13곳의 경쟁구도가 완성됐다. 


면세점 수만 보면 '춘추전국 시대'로 보이지만 롯데, 신세계, 호텔신라, 현대백화점 등 

재계·유통계 걸출한 사업자가 시장 내 즐비하다. 

앞으로 면세시장은 승자독식 구도로 빠르게 재편될 것이란 분석이 나오는 이유다. 



<<<< 기사 생략 >>>>



◇사업자 '백기' vs 정부 '퇴출' 누가 먼저


면세점이 '황금알을 낳는 거위'라는 평가는 옛말이다. 


면세사업자가 늘어나면서 경쟁이 심화된 데다 주 고객인 중국인의 국내 방문과 소비 모두 주춤하다. 이에 주요 사업자는 매출은 거두고 있지만 영업적자를 기록하는 수익성 악화 상황에 빠졌다. 


기본적으로 면세사업은 초기 대규모 마케팅, 시설 투자가 필요한 상황도 각 사업자들의 '맷집'을 요구하고 있다. 올해 초 신규 특허를 두고 기존 사업자가 공정회나 정치권에 반대 입장을 강력하게 밝혀온 점은 면세사업의 어려움을 단적으로 대변한다. 


또 이번 신규 특허가 모두 강남권으로 몰리면서 사업자별 경쟁 구도가 '지리적 경쟁구도'로 변한 점도 변수다. 그동안 면세점은 강북권으로 몰린 탓에 강남권에 대한 분석은 거의 이뤄지지 않았다고 볼 수 있다. 


신규 특허 중단론까지 만든 '최순실 게이트'가 마무리되지 않은 점은 면세산업을 위축하게 하는 요인이다. 관세청은 "문제가 된 사업자는 퇴출하겠다"는 일종의 조건부 특허를 내줬다. 


한 신규면세점 관계자는 "작년 12월 이전까지만 해도 6개였던 서울 시내면세점이 13개로 늘어났다"며 "이대로라면 곧 문을 닫는 면세점이 나올지도 모른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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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췌한 기사를

잘 보시면 말입니다....


며칠 전 작성한 게시글과

비슷한 내용 같지 않으십니까???


느끼셨다면..

경제의 흐름 아니면..

센스가 잡히고 있으신 거죠.



일단 기본적으로

국내 면세점을 이용하는

외국인 관광객이나 국내 고객들은

현재보다 큰 폭으로 성장할 수 있는 건 아니기에..

수요에 대한 시장의 파이는 과거와 비슷할 겁니다.


그런데 늘어나지 않는 이 파이를..

나눠먹는 식구 (면세점) 들이 늘어났죠.



정리하자면

면세점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선

타기업의 고객을 빼앗아야 한다는 겁니다.




눈치채셨습니까???








며칠 전 언급한...

바로 백화점 업계 게시글과 비슷한 상황입니다.



<뉴스와 사회 - 백화점들이 확장하는 이유>



'뉴스와 사회 - 백화점들이 확장하는 이유' 에서는

90년대 일본 백화점이 공간을 확장하고 더 럭셔리하게 만들었지만..


백화점의 몰락을 지켜본 우리나라 백화점 업계가

미래를 알면서도 백화점 공간을 확대하고 럭셔리 하게 만드는 건

메이저 백화점들이 경쟁사로부터 고객을 빼앗는

일명 치킨게임에 돌입했기 때문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당연하게도 면세점 시장도

마찬가지 패턴으로 흘러가게 될 겁니다...



그리고

메이저 면세점들이 벌이는 치킨게임에

희생양으로 전락될 후보들은...



면세점 60% 적자인데… 6곳 추가하겠다는 정부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1&oid=022&aid=0003107900


힘 없는 업체들이 되겠죠...




미래를 예측하는게 아닙니다.

패턴이 매번 반복되는 것 뿐인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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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