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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와 사회 - 점도표는 단순한 예측??

category 뉴스와 사회 2016. 12. 19. 18:14



오늘 네이버 포탈에

제가 언급하고 싶었던 내용이 들어있는

아주 중요한 기사 하나가 올라옵니다.


참고로 말씀드리자면

기사 중 일부분만 중요했습니다.

나머지는 언급할 필요가 전혀 없었기 때문이죠.





내년 미국 금리 3번 인상론의 허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1&oid=028&aid=0002346402



<<<< 기사 생략 >>>>



■ 내년 금리 세번 인상?


3년 전 이야기를 되짚은 건 지난 14일(현지시각)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1년 만에 다시 정책금리를 0.25%포인트 인상 한 뒤 나온 여러 분석들과 전망을 보면서다. 상당수 분석가들은 내년에 미국이 금리를 세차례 더 올릴 것이라고 했다. 이런 전망 속에 자연스레 한-미 금리 간 역전 가능성이나 이에 따른 자본 유출을 우려하는 분석이 뒤따르고,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는 위험하다라는 목소리로 이어졌다. 일부 언론은 1994년 당시 미 연준이 빠른 속도로 금리를 올린 사례까지 언급했다. 공포심을 한껏 부추긴 것이다. 


이런 전망과 분석의 바탕이 된 근거는 미 연준이 발표한 ‘점도표’에 바탕을 둔다. 점도표는 연준 위원이 각자가 예상하는 특정 시간(1년·2년·3년·장기) 이후의 금리 수준을 적은 것을 보여주는 표다. 미 연준은 시장이 연준의 움직임을 미리 예측하고 준비할 수 있기 위해 여러 장치를 운영하고 있는데 그 중 하나가 점도표다. 여하튼 이번 점도표에선 연준 위원 다수는 2017년 말 적정 금리 수준은 현재(0.50~0.75%)보다 0.75%포인트 높은 1.25~1.50%이다. 좀더 정확히 말하면 17명의 위원 중 가장 많은 6명이 이 금리대를 찍었다. 연준의 금리 세번 인상론은 바로 이 점도표에 따라 0.25%포인트씩 세번, 내년에 올릴 것이라는 ‘단순 계산’에 바탕을 둔 셈이다. 


이는 매우 순정한 접근이다. 과거 점도표와 실제 연준의 정책금리 결정 간의 상관도를 따져볼 때 그렇다. 가령 연준이 7년간의 제로금리 시대를 마감하고 정책금리를 올렸던 지난 2015년 12월 점도표를 보자. 여기에 따르면, 현재 정책 금리는 1.25~1.50%이어야 한다(17명 위원 중 7명이 제시한 금리 수준). 한 해 동안 연준이 네번(0.25%포인트씩 올린다고 가정)씩 올려야하지만, 모두가 알고 있듯이 연준은 올해 단 한 차례만 금리를 인상했다. 당시 점도표는 2017년 금리 수준을 무려 현재(0.50~0.75%)보다 1.25%포인트 높은 1.75~2.0%로 예상하고 있다. 한마디로 ‘과거의 점도표’는 연준의 실제 움직임을 예측하는 데에는 별다른 효용이 없었던 셈이다. 



<<<< 기사 생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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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췌한 기사에서

우리가 뽑아야 하는 내용은 무엇이겠습니까??



!?!?



물론 제 게시글을 은근 보신 분들에겐

위 내용에 어떤 부분을 체크해야 하는지 보이시겠죠.


설마....

빨간색으로도 점 표시까지 했는데..

여러분 눈에 안 보이겠습니까??







우리가 중점적으로 체크해야 하는 부분은

바로 미연준의 '점도표'는 단순한 예측에 불과하다는 겁니다.



이 '점도표' 는 연준 의원들이 각자 예상하는

특정 시간 (1년, 2년, 3년, 장기) 이후의 금리 수준을 적은 도표로

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하자면...

미연준이 시장에 보내는 일종의 금리 인상 시그널인 셈인 거죠.


당연히 그렇기 때문에 

많은 언론매체들은 이 '점도표' 를 근거로 

내년 미연준은 기준금리를 세 번이나 인상할 가능성이 높다고 하는 겁니다.



그런데...

저는 이 '점도표' 를

단순한 예측으로 취급하고 있죠.


예측대로 전.혀.움.직.이.지.않.기.때.문.입.니.다.



발췌한 기사에도 이 부분을 정확하게 지적하는데

가령 2015년 12월에 발표한 미연준 점도표를 예시를 들자면

올 12월 미국 기준금리는 계획 상 1.25 ~ 1.5 % 를 유지하고 있어야 됩니다.



하지만...


실제는 그들의 작년 예측과 다르게

기준금리 0.5 ~ 0.75% 를 유지하고 있죠.


미연준은 이렇게 된 이유로

대외변수 (브렉시트) 나 실물경기 침체를 이유로 들고 있죠.



그렇기 때문에

저는 언론에 휘둘리지 마시고... 진행되고 있는..

많은 사실들을 있는 그대로 보시라고 한 겁니다.




그런데....


여기서 하나 더 언급할 내용이 있습니다.

우리가 놓쳐서는 안되는 부분이죠.


올해는 작년과 다른 게...

시장이 '복습효과' 를 하고 있다는 겁니다.



이미 언론매체나 국민들은

미연준의 양치기 같은 발언에 서서히 불신을 갖고 있는데..

내년에도 올해처럼 밀고 당기기를 계속한다면..


결국 어떻게 되겠습니까???


미연준의 신뢰는 점점 바닥을 향하게 되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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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