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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들과 약속이

연달아 있다 보니 잠시 소홀히 했습니다.


주말이지만 다시 알찬 내용들로 달려보겠습니다.




어제 (18일) 

우리나라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독일에서 왕이 중국 외교부 장관과 회담을 갖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양국 외교회담에서 언급하게 됩니다.



중국이 한국의 사드 배치로 인해 시작한

경제, 문화, 예술 분야에서 진행되고 있는 보복 조치를 철회하라고 말이죠.









윤병세, 中에 '사드보복' 철회 요구…"적절조치 취해달라"(종합)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oid=001&aid=0009045680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18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에서 열린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과의 회담에서 중국의 사드(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관련 보복 조치 철회를 요구했다.


뮌헨안보회의에 참석 중인 윤 장관은 이날 뮌헨 매리어트 호텔에서 왕 부장과 약 50분간 회담한 뒤 가진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최근 경제, 문화, 인적 교류 분야, 심지어는 예술 분야까지 (중국의) 규제 움직임이 있는 데 대해 중국 정부가 적절한 조치를 취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 기사 생략 >>>>



이날 회담은 양국 간의 사드 갈등을 반영하듯 냉랭한 분위기에서 시작됐다. 


정오(한국시간 18일 오후 8시)께 회담을 시작한 윤 장관과 왕 부장은 회담을 앞두고 회담장 앞에서 웃음기 가신 굳은 표정으로 악수를 했다. 카메라 앞에서 두 장관은 서로 눈을 맞추지 않았다. 


통상 외교장관 회담의 경우 회담장에서 양측의 모두발언을 언론에 공개하지만 이번 회담에서는 언론의 회담장 입장 자체를 허용하지 않았다.


회담은 왕 부장이 묵는 숙소에서 열렸다. 외교 회담때 양측이 같은 급일 경우 '호스트' 측에서 먼저 회담장에 자리를 잡고 기다리는 것이 보통이다. 그러나 이날 윤 장관은 회담 개시 전 먼저 호텔 에 도착해 대기했고, 왕 부장은 예정된 회담 개시 시간에 정확히 맞춰 회담장에 왔다.







하지만......

발췌한 기사 내용처럼

이날 회담은..... 말 그대로 냉랭했습니다.


중국이 한국의 요구에

어떤 대응을 했는지 보도하지 않았기 때문이죠.



뭐....

물론 예상되는 결말이었습니다.


애초에 지금 중국이 진행 중인 이 압박이

단순하게 외교 회담으로 해결될 문제였으면...

이렇게 여기까지 질질 끌고 올 일이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사드 문제에 대해서

분명하게 알아야 하는 사실이 하나 있습니다.


지금 벌어지고 있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우리나라가 중국에 어떤 형식이든 만족할 만한 보상을 해줘야 한다는 점입니다.



애초에 사드는 중국에 있

엄청난 군사적인 위협이 아닌....

지역적, 전략적으로 위협을 받는 카드입니다.


상식적으로 중국 대륙을 공격하는 미사일도 아닌

미사일을 방어하는 방어 체계인데 이게 중국에 위협된다는 건 말이 안 되죠..



하지만 사드가 방어용 무기라도

자국을 겨냥한 무기라는 건 명백하기에

중국은 격앙된 분위기와 외교적인 마찰을 경고한 겁니다.




생각해 보세요.



사드를 도입하는데 이대로 가만히 있으면 

중국은 세계에 어떤 이미지가 만들어지겠습니까???



호구국가로 인식될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나라는 사드 배치를 강행하면서

반발하는 중국에 반대되는 급부를 주었어야 하는데...

사드 배치를 하는 명분만 어필하면서 아무것도 주지 않았으니....


당연히....

중국이 호구 국가가 아니기에 한국의 이같은 결정에

지역강대국으로써 국가 자존심에 큰 상처를 받게 되었고

한국에 외교적인 압박을 시작하게 된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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