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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09월.


정의당 이정미 국회의원은

국회의원으로써 밥값을 했습니다.


이랜드 그룹이 

없는 아르바이트생들을 상대로 노동 착취를 한 사실을 

국정감사를 통해 전 국민들에게 알렸기 때문이죠.



그리고 10월...


이랜드 그룹은 의외로 [???]

발 빠르게 사과 조치를 진행합니다.


국민들의 분노가

자신들에게 향하지 않기 위해서...



절대... 

국민들을 위해서가 아닙니다.


애초에...

국민들을 생각했다면...

이런 일도 벌이지 않았겠지만 말입니다.








이랜드 알바 임금 빼돌리기.. 360개 매장 동일수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1&oid=079&aid=0002908624


아르바이트생들의 임금을 약 84억원이나 빼돌린 이랜드파크에 대해 조직적으로 임금 체불을 자행하고 은폐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끊이지 않고 있다.


고용노동부는 이랜드파크 계열사의 전국 매장 360개소에 대한 근로감독 결과 4만 4360명의 노동자들에게 금품 83억 7200여만 원을 지급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 기사 생략 >>>>



이랜드는 이러한 임금체불 과정에서 일부러 노동시간을 1시간 더 많이 계약한 뒤 조퇴 처리해서 초과근로수당을 주지 않거나, 근무시간을 15분 단위로 쪼개 시급을 덜 주는 '임금꺾기' 수법 등을 사용했다.


이에 대해 노동부 관계자는 "이번 감독대상이 된 거의 모든 매장에서 앞서 드러난 '임금꺾기' 등의 동일한 수법으로 임금·수당을 가로챘다"며 "통상 감독 후 사후조치부터 취하는데, 사안이 엄중하다고 보고 이례적으로 즉각 사법처리를 서둘렀다"고 강조했다.


노동계는 이례적으로 이랜드 법인대표가 곧바로 입건된 이유도 노동부 역시 조직적인 임금 가로채기를 의심할 수밖에 없었기 때문이 아니냐고 지적한다.


특히 이랜드가 유독 비정규직 노동자와의 악연(惡連)으로 잘 알려진 그룹인만큼 이러한 부당노동행위가 비단 이랜드그룹의 외식업계 뿐 아니라 이랜드 그룹 전반에 만연할 것이라는 주장이다.


이랜드는 2000년 3월 비정규직 노동자를 외주화하려다 265일에 걸쳐 노조 파업에 직면했다. 결국 비정규직 45명이 정규직으로 전환됐지만, 노사갈등이 깊어지면서 2000년 200여명이던 노조원은 2006년 60명으로 급감했다.


2007년 5월에는 '홈에버' 비정규직 계산원 등 비정규직 700여 명이 대량해고됐고, 노조가 512일 동안 파업을 하며 당시 광우병 파동 촛불집회와 함께 사회 최대 이슈로 떠올랐다. 이 사건은 영화 '카트'와 웹툰, 드라마 '송곳'의 모티브로 다시 널리 알려지기도 했다.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이성종 정책실장은 "1, 2개 매장도 아니고, 360개 매장에서 같은 수법으로 거액의 임금을 빼돌렸다면 본사가 명확히 지시하지 않아도 묵시적으로 방치한 것 아니냐"며 "노동부가 다른 프랜차이즈 기업이나 외식업 이외의 이랜드 계열사로 감독 대상을 확대해 추가 조사를 벌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이랜드는 사후 처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이랜드 관계자는 "지난 9월 국정감사에서 처음 지적된 이후 대국민 사과를 한 바 있다"며 "인터넷을 통해 피해사례를 접수해 미지급 임금도 돌려주고 있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12월 19일 기준 실제 피해 접수인원은 4만 4천여 피해자 가운데 겨우 3천여명, 그나마도 정산과정을 거치자면 해를 넘겨 오는 1월에야 떼인 임금·수당이 지급될 계획이다.









우리 국민들은

이 같은 사실에 분노해야 합니다.


법을 어겨가며 절대 갑으로 군림하며

힘없는 아르바이트생들의 임금을 주지 않는 이런 행동은 


정말........

도저히 말입니다...

매출 5조 원을 일으키는 우리나라

기업 그룹으로써 있을 수 없는 행위이기 때문이죠.



하지만 말입니다...



헬조선 답게 어이없지만.....

이런 행위에 대한 강력한 처벌은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허허.....


진짜 운이 좋았습니다.



원래대로라면

언론의 힘에 의해 그룹 자체가 공격당했어야 하지만....


이후에 터진 최순실 게이트와 그로 인해 발생된

박근혜 대통령 탄핵으로 국민들의 시선이 그쪽에 몰려가버렸으니...

이랜드 그룹은 이 짓을 벌여놓고도 조용히 넘어갔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우리는 이상하게 궁금합니다.

흘러가는 흐름이 뭔가 이상하기 때문이죠.



흐음...?



80년대 이화여자대학교 앞에서 

옷 가게를 차려 창업 스토리로 

기업을 일군 창업 1세대 박성수 회장이....


걸리면 국민들에게 지탄을 받거나

자칫 잘못하면 그룹이 붕괴될 수 있는

임금 빼돌리기를 대놓고 전 지점에서 강행하다니...????



상식적으로 생각했을 때

뭔가 이상하지 않습니까???



물론 과거 노동조합을

강경하게 부숴버린 전과가 있지만

이것보다 더 강한 악수를 왜....??????????



왜 이런 악수를

이랜드는 강행했던 걸까요??



WHY????







이랜드그룹이 지금....

위기에 빠져 있기 때문입니다.



이랜드, 계열사IPO로 위기 넘을까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1&oid=009&aid=0003867635


공격적인 확장과

줄어드는 중국 시장, 국내 내수에

그룹 지주회사 격인 이랜드월드가 부채비율이 300% 가 넘는 등

재무구조적으로 상당히 심각한 상황에 있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위기를 진화하기 위해

부동산 매각이나 자구책을 펼쳐도....


차입금에 대한 상환 능력을 평가하는 지표인

'총차입금/EBITDA (이자 및 법인세, 감가상각 차감 전 영업이익)' 의 경우

지난해 9월 기준 7.6배로 (2014년 5.0배) 작년 대비 더 악화되고 있는 상황이죠.



정리하자면

이랜드 그룹 재무사정이 좋지 않으니...

줄이고 줄이다 결국 종업원 임금까지 손을 댄 거죠...



미친 회사가 아닌 이상...

분명 그럴 이유가 있었던 겁니다.


어이없게도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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