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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이 서서히

자신의 몸값을 올리고 있습니다.

 

미국의 대이란제재 이후 최대한 수세적 방어적이었던 입장에서

이제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가장 큰 카드인 '우라늄 농축' 카드까지 꺼내들었기 때문이죠.

 

 

이란 핵 합의 이후 미국의 단독 탈퇴에

이란은 유럽연합에 이란 핵합의 준수에 대한 '이익' 을 요구했었지만

유럽연합이 원칙적인 금융 지원에 그치자 단독적으로 움직일 수밖에 없었기 때문입니다.

 

 

 

 

 

 

이란 로하니 대통령은

"7일부터 우라늄 농축도는 3.67% 에 머무르지 않을 것" 이라며

"우리는 핵합의에서 약속한 이 상한을 제쳐두고 우리가 원하는 만큼 농축도를 상향할 것이다" 라고 언급합니다.

 

 

이 말은 즉...

이란 핵합의 전으로 돌아가겠다라는 이야기인 것이고

이란으로써는 자신이 보유한 카드 중 강력한 카드를 꺼내든 셈이죠.

 

중동의 패자로써 미국의 압박에

가만히 당하고만은 있지 않겠다라는 움직임이었으니깐요.

 

 

 

일단 유럽연합은..

미국의 눈치를 봐가면서

자신이 할 수 있는 카드는 꺼내들었습니다.

 

물론 이란은 이에 만족하지 못하고 있기에 강하게 나가는 것이지만 말이죠.

 

 

 

https://www.youtube.com/watch?v=mAYqSGTvDoY&t=3s

 

 

 

그리고 미국은...

이에 이제 답할 차례가 다가왔습니다.

 

매번 말씀드린 것처럼 국제간의 힘 싸움에서는

대응 카드를 적절하게 어떻게 내놓냐에 따라 게임의 승패가 갈린다라고 말씀드렸으니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