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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전에 게시한


'뉴스와 사회 - KDI 가 주장하는 기준금리 인하..' 는

우리나라 정부가 마지막 수단으로 왜 내려야 하는지에 대한 설명이었다면..


이번 게시글은

반대로 우리나라 정부가 금리를 올리게 되면

어떤 현상이 일어나는지에 대한 간략한 설명입니다.




포털 사이트 뉴스 부분을 가끔 보면

무리하게 빌린 부동산 담보대출에 고통받고 있는 국민들이

이제는 시중은행들의 대출금리 인상으로 삶이 더 팍팍 해졌다는 뉴스를 종종 접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언론매체들은 

가계부채로 국민들이 힘들다는 이야기만 집중적으로 언급되지..

기준금리나 시중금리가 급격히 오르게 되면 

어떤 상황이 발생되는지에 대한 설명은 거의 없습니다.



왜냐하면...



<뉴스와 사회 - 부채의 함정 링크가기>



'뉴스와 사회 - 부채의 함정' 에서 언급한 것처럼

경제가 되살아나 가계소득이 늘어나지 않는 한

기준금리 또는 시중은행의 대출금리 인상은 곧 우리나라 경제의 파멸이라는 걸

도저히 언론매체가 자신의 입으로 사람들에게 전달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부동산만 기준 금리 인상에 취약한 걸까요??






미국 금리 오른다는데, 내려가는 보험 예정이율‥왜?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1&oid=277&aid=0003892299

 

그럴 리가 있겠습니까..

우리나라 대부분 산업이 전반적으로 다 엮여있습니다.


금융 쪽에서는 대표적인 케이스가 보험사와 카드사죠.


금리가 인상되면

보험사는 보유하고 있는 채권의 가치가 하락하기에

자본적정성 지표인 지급여력 (RBC) 비율 관리에 경고등이 뜨며...


카드사는 수신 기반 없이 회사채 발행 등으로

자금을 조달하기에 금리 상승은 수익 악화로 이어지죠.



물론 이게 다가 아닙니다.


기준금리 인상은 심리적인 문제도 만들어냅니다.


현재 우리나라 기준금리는 1.25% 입니다.

하지만... 지금 시중은행이 취급하고 있는 금리는 전혀 다르죠.


이 말을 정리하자면


미국처럼 향후 기준금리를 올리겠다는 시그널을 

지금 시장에 전달하게 되면 가뜩이나 기준금리와 괴리감이 있는 

시중은행들의 대출 금리는 더욱 미친 듯이 뛸 수밖에 없게 된다는 겁니다.



시장이 결정해버린 금리에

정부가 항복해버리는 상황이 되는 거죠.








내년 기준금리도 동결 행진?…시장 전문가 동결 전망 확산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1&oid=001&aid=0008888243


한국은행 기준금리가 이달 동결될 것으로 점쳐지는 가운데 시장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내년 기준금리도 계속 동결 행진을 할 것이라는 전망이 확산되고 있다. 

1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국내 증권사들은 대부분 오는 15일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연 1.25%인 한은 기준금리가 동결될 것으로 보고 있다. 

무엇보다 같은 날 새벽 결과가 나오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미국 기준금리의 인상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서향미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FOMC의 금리인상이 확실시되는 상황에서 한은이 금리를 인하하기 쉽지 않을 것"이라며 "한은으로서는 내수만 보면 금리를 내려야 하지만 대내외 금리 차를 고려하면 인상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 기사 생략 >>>>



이런 맥락에서 한은이 내년에 기준금리를 1년 내내 동결할 것이라는 관측도 확산되고 있다.

미국의 기준금리는 내년에 두 차례 인상될 것이라는 게 일반적인 전망이다.

박종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은 15일 FOMC에서 금리를 인상하고 향후 경기에 대해서도 낙관적인 판단을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내년에도 두 차례 정도 인상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그는 "우리는 미국과 달리 금리 인하가 필요한 상황이지만, 자금 이탈 우려와 가계부채 문제가 선결되지 않으면 기준금리를 인하하기 쉽지 않을 것"이라며 "내년에도 기준금리를 계속 동결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슬비 삼성증권 연구원은 "내년에는 금통위 횟수도 연 8회로 줄고 가계부채 문제도 여전할 것"이라며 "미국이 금리 인상을 2차례 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한은이 기준금리를 인하하기에는 부담이 클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한은이 내년에 1차례 정도 기준금리를 추가 인하할 것이라는 예상도 있다.

박혁수 연구원은 "내년 1월 한은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할 가능성이 크고 그렇게 되면 금리 인하 압력이 커질 것"이라며 "내년에 빠르면 1분기말에 한 차례 정도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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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기 때문에

기준금리를 인상한다는 건 

어떤 결말로 결정된다는 걸 알고 있는 전문가들은


내년 우리나라 기준금리 예측을...

동결 또는 인하로 예측하고 있는 겁니다.



결국..

저렴하게 부채를 발행하여 사용했던 좋은 시절은 다 가고..

그동안 발행했던 부채를 갚아야 하는 시절이 오게 된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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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