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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어떻게 될지 모르겠습니다.

최저임금을 대폭 인상한 대가를...


과연 우리나라 영세 자영업자들이 버틸 수 있을지 말이죠.



제가 보기에는

이미 주변의 많은 분들은 

출혈을 감수하며 운영을 지속하거나

가족들의 도움을 받거나 장사를 접을 분위기라...



물론...!!

최저임금이 오르는 만큼

자영업 시장이 완전하게 무너지며 내수가 사단나는 건 아닙니다.


나름대로 이런 환경에서도 살 길을 찾게 되겠죠.





그리고 제 예상은

아마 우리나라도 급격히...

일본처럼 자영업 문화과 변화할 거라고 봅니다.


종업원 인건비를 최소화하기 위한

무인 포스기 전면 배치와 알바의 노동 강도 상승 말입니다.









무인 포스기 배치에는 

나름 초기 투자비가 들어갈 수밖에 없지만

무인에 고객이 직접 구매하는 방식으로 움직이니

계산할 때 불필요한 시간 소비를 개선할 수 있습니다.



어차피 이제 각자 계산하는 문화가 늘어나는 추세이다 보니..

기계를 사는 편이 종업원 한 명을 더 구하는 것보다 낫다고 볼 수박에요.





뭐...


결국 내년 이맘쯤되면 어떻게... 

사회가 변화하는지 우리 두 눈으로 지켜볼 수 있을 겁니다.






이제 이 게시글의 주제.


바로 옆나라 일본이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최저임금을 인상하는 이야기를 언급하겠습니다.



일본도 최저임금을 3% 올립니다.









마지막 퍼즐 맞추는 아베노믹스…최저임금 인상, 쇼크는 없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

LSD&mid=sec&sid1=101&oid=009&aid=0003986242


일본 후생노동성 중앙최저임금심의회는 지난 25일 회의를 열고 2017년도 시간당 최저임금을 25엔(약 250원) 오른 848엔(일본 전국 평균)으로 확정했다. 최저임금 전국 평균 통계를 내기 시작한 2002년 이후 2년 연속 가장 큰 인상폭이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2016년 이후 매년 최저임금을 3%씩 올려 2023년 전국 평균 1000엔(약 1만22원)에 도달한다는 목표를 내세웠다. 최저임금 인상을 통한 정규직과 비정규직 간 소득 격차 감소와 경기 부양 효과를 노렸다.


일본 정부의 이런 ‘의욕’에도 불구하고 최저임금 급등을 우려하는 경보음이 곳곳에서 켜지고 있다. 후생노동성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일본 전체 근로자 중 2.7%가 최저임금에 못 미치는 보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저임금 미달 비율이 10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 기사 생략 >>>>









저는 전부터

이 부분에 말씀을 드렸죠.


아베정부는 일본 제품의 수출 증대를 위해서

인위적인 환율 조작과 통화 완화 정책을 펼치고 있지만

실질적인 내수가 살아나지 않는 한 일본의 경제 부흥은 어렵다고 판단하고 있기에


실적이 나아지는 기업들에 임금 상승을 압박하며,

최저임금도 지속적으로 인상하는 부분을 어필하고 있다는 것을요.




그런데...


바로 여기서...

우리나라와 일본의 차이가 나타납니다.


두 나라 모두 최저임금 인상이야 말로

침체에 빠진 각국 내수경기를 살리는데 필수조건이라는 부분은 같습니다.



다만....

일본은 아베노믹스를 통해

인위적인 수출증대와 기업호조 효과가 있지만,


반면 우리나라는 이 부분이 존재하지 않죠.



오직....

지금까지 돈을 쌓아두고 있었던

기업들에 돈을 밷어 내라는 구조입니다.



기업들이 집단적으로

반발하는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기업을 경영하는 입장에서는

이익이 늘어나지 않는데 인건비는 오른다...???





간혹...

이런 질문이 있습니다.


CEO 입장이 아닌 고용당해야 하는 입장에서는

일부 네티즌들이 지적하는 사내유보금은 왜 쌓아두고 있냐는 질문 말이죠.



"돈 쌓아두고 있는데

이 돈을 사용해서 임금을 올리고

경제를 활성화하며 기업들도 좋은게 아니냐??"



라는 질문 말입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기업을 운영하는 입장에서는

위와 같은 질문은 정말..... 답이 없는 질문입니다.


위 네티즌들 질문은

기업을 경영한다는 생각을 제외한 질문이니깐요.



생각해보세요..


언제 어떻게 어떤 방식으로 

자신의 기업이 움직이고 위기에 빠질지 모르는데

여유자금으로 사용해야 하는 사내보유금을 기업들 입장에선

충분히 쌓아도 모자르다 생각하고 있는 판국인데

도대체 어떤  CEO 가 무턱대고 사용하겠습니까????




쉽게...


한 가구에 가계에

비상금이 없이 오직 생활비를 다 사용하는

그런 생활부를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러다 가족 중 한명이 아프게 되면...????



보험을 이용하거나

보험이 해당되지 않는 경우

목돈을 사용하려 하지 대출을 받으려 하겠습니까???






최저임금.

올려야 하는건 맞습니다.


하지만 올리는 만큼 소득이 올라야

최대한 부작용이 오르지 않는다는 점을 지속적으로 말씀드리는 겁니다.









ps...


추가적으로 한가지 더 차이점이 있다면

일본은 최저임금이 말 그대로 최저임금이지 

이 수치가 직접적인 임금의 기준표는 아니라는 점입니다.


일본 대도시에서 이정도 임금으로는 일할 사람을 찾기 힘드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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