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법권을 갖고 있는
국회가 직무를 유기 및 방치하게 되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들의 몫이 됩니다.
계류 중인 수많은 법들은
결과적으로 국민들이 필요로 하는 법이기 때문이죠.
지난번..
저는 암표에 관련된 게시글을 작성한 적이 있습니다.
<국회 입법리뷰 - 대책이 필요한 매크로 암표 링크가기>
'국회 입법리뷰 - 대책이 필요한 매크로 암표' 에서 언급한 것처럼
인터넷으로 예매되는 시스템 특성상 매크로 프로그램을 이용한 대량매집에 취약할 수밖에 없는데...
암표상들은 이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미리 대량으로
매점매석한 상태에 웃돈을 붙여 재판매하는 부당이득을 보고 있다고 말씀드렸죠.
그리고...
피해는 고스란히
우리나라 국민들이라는 사실도 말입니다.
30초 만에 티켓 싹쓸이…암표꾼' 놀이터 된 온라인 예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3&oid=015&aid=0003760860
공연티켓 예매 사이트 인터파크에서 25일 낮 12시에 영국 팝스타 스팅 내한 콘서트 예매가 시작됐다. 총 400석 표가 모두 팔리는 데 걸린 시간은 불과 30초. 스팅 팬인 기자도 예매에 참여했지만 ‘결제 정보 입력’ 단계까지 도달도 하지 못했다. 예매 직후 채 30분이 안 돼 한 중고 티켓 거래 사이트엔 “스팅 티켓을 판다”는 글만 20여건 올라왔다. 상당수 판매자가 가격을 밝히지 않은 채 연락처나 익명채팅방 주소를 올렸다. 주최 측은 1인당 두 장으로 예매 인원을 제한했지만 6~8장씩 표를 파는 사람도 눈에 띄었다. 접촉해 보니 장당 25만원짜리 티켓을 최대 50만원까지 불렀다.
‘예매 전쟁’은 지난 15~16일 내한 공연을 펼친 영국 록그룹 콜드플레이 때도 극성을 부렸다. 지난해 말 온라인 예매 당시 4만5000장 티켓이 단 2분 만에 매진됐다. 이어 중고티켓 시장에 풀린 암표는 4만4000원짜리 최저가 석이 10배 수준인 40만~50만원에 거래됐다. 가수를 눈앞에서 볼 수 있는 ‘명당석’(정가 15만4000원) 값은 200만원대까지 치솟았다.
화살은 예매 정보를 자동으로 입력해주는 컴퓨터 프로그램(매크로)을 활용하는 온라인 암표상들에게 쏠린다. 주최 측이 1인당 2장, 4장 등으로 표 매집을 제한하지만 이들은 여러 사람의 개인정보를 암시장에서 사들여 복수 아이디를 개설하는 방식으로 빠져나간다. 지난해 8월 가수 샤이니 콘서트 티켓 320장을 매집해 암표로 팔다 경찰에 적발된 사례가 잘 보여준다.
매크로의 폐해가 크지만 처벌은 어렵다. 매크로는 예매 정보를 일일이 입력하는 수고를 덜어줄 뿐 불법 해킹 등과는 다르다. 과도한 트래픽으로 예매 사이트를 마비시키는 수준이라면 업무방해죄가 적용될 수 있지만 이런 사례는 드물다. 경찰 관계자는 “매크로를 활용한 매점매석은 소비자의 예매 기회를 박탈하는 시장교란 행위로 볼 수 있지만 명확한 법적 근거가 없어 단속이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
<<<< 기사 생략 >>>>
지금도 여전히
위 발췌한 기사내용처럼
많은 국민들이 암표상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국회가 움직여
암표에 관련된 법만 개정한다면
이런 부작용과 피해를 예방 및 막을 수 있는데도 말입니다...
슬픈 사실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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