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와 사회 - 진흙탕 싸움이 된 생리대 유해성 논란

며칠 전...

계란 파동으로 전 국민이 충격을 받고 있을 무렵...

국내 언론에서는 여성들이 사용하는 생리대 중 일부 제품에서

유해성이 의심된다는 내용을 보도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이 이야기는...

걷잡을 수 없이 퍼지게 되며 이제는 전 국민이 알게 되었죠.

저도 제 게시글을 통해 언급한 적이 있었고요..

그런데....

며칠이 지나자

새로운 이야기거리가 나타납니다.....

릴리안 생리대를

누군가 의도적으로 공격했다는 내용이었죠.

릴리안 생리대 '표적'이었나… 유해성 제기 시민단체에 '경쟁업체' 임원 활동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2&oid=005&aid=0001020638

깨끗한나라에서 생산한 릴리안 생리대 위해성에

문제를 제기한 시민단체 '여성환경연대' 에 한 위생용품 업체 임원이 활동하는 사실...

그리고 올 3월 강원대 연구팀이 특정 업체만 불리한 내용을 공개했다는 의혹이었습니다.

한마디로....

누가 옳고 그른지 또 의혹 제기부터 검증까지

진흙탕 싸움으로 점점 빠져들어가는 모양새죠.

머...

우리는 가만히 있으면

알아서 언론이나 커뮤니티에서

이 이야기의 진실과 거짓 그리고 잘못된 점을 언급할 겁니다.

제가 저번처럼

지속적으로 게시글들을 통해

언급하고 싶은 핵심 포인트는.....

이렇게까지 흘러가게 된 건

전적으로 정부의 무능이었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은 겁니다.

왜???

까다롭게 제품을 감독하며

교통정리를 해야 하는 정부가 제 역할을 못하니...

국민들이 스스로 의혹을 제기하거나 밝혀내는 상황에 이르렀으니깐요..

그리고 그 과정에서 혼란이 가속화되고 있으니....

애초에 

이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움직인 식약처 (식품의약품안전처) 는..

지속적으로 릴리안 생리대 논란의 근원지인

생리대 접착제가 WHO 기준 발암물질이 아니라고 하는데....

식약처 "생리대 접착제, WHO 기준 발암물질은 아냐"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2&oid=001&aid=0009499417

국민들 대다수는

이런 식약처의 말을 신뢰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미....

살충제 계란으로

식약처의 권위와 믿음은 바닥으로 떨어졌기에...

그러니...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식약처는....

식약처, 모든 유통 생리대 휘발성유기화합물 우선 조사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2&oid=001&aid=0009499590

유통되는 모든 생리대를 조사하기 시작했죠.

유통되는 생리대에

발암물질이 나와도 논란...

그리고 만약 나오지 않아도 논란... 

식약처가 자신의 역할을 철저하게 진행했으면 이런 일이 일어났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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