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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우리나라 맥주를 칭찬해도....

category 게임의 법칙 2017. 9. 30. 16:02



간혹...


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자기만의 생각이 옳다며

자기의 생각을 강요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한 번쯤은 경험해보셨을 겁니다.


쉽게....

대중들의 의견은 대부분 NO 인데

혼자 자신만의 의견을 필력 하며 YES 를 외치는 경우죠.



이런 모습은

개인 대 개인 간의 교류일 때는 상관없지만

자기 자신을 대중에 어필할 때는 이야기가 완전히 달라집니다.




예를 들어...

조직 생활을 해야 하는 회사원이

조직 환경을 무시하며 자신의 생각을 밝혀 난처한 일을 겪거나,


대중들이 원하는 시선과 요구와 달리

자영업자가 자신의 가치관대로 물건을 판매하다 망하는 등 



어디에서나 볼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아무리....

자기 자신이 옳다 하더라도

대다수 대중이 아니다 하면 아닌 것처럼 말입니다.




달 탐사에 대한 음모론을

실제 믿는 사람이 99% 라면


미국이 실제 달 탐사에는 실패했다는 게 여론이죠.



반대로...

음모론이 아닌 실제라고 믿는 사람들이 99% 라면


미국이 실제 달 탐사를 했다고 봐야 하는 게 여론입니다.






이 이야기를

왜 지금 언급하고 있냐면....


바로 아래에 발췌해온 기사.



유명 셰프인 고든 램지가 국내 맥주인

카스 광고에 출현하여 국내 맥주가 맛있다는 내용에....

한 언론매체가 비판적인 여론을 희석시키고 있는 기사를 설명하기 위해서죠.







고든 램지는 거짓말을 한 것일까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1&oid=028&aid=0002381755


굳이....

기사 내용을 발췌하지는 않았습니다.


읽어보면 딱...

기자가 국내 맥주를 옹호하기 위해 

만들어 낸 기사 뉘앙스가 나기 때문이죠.



댓글에서도 이미...

이런 느낌을 표현하는 네티즌들이 대부분이고요.





이 기사의 문제점은 단 하나입니다.




자신의 주장을

대중에 강요하고 있는 거죠.



기자가 아무리 옳은 주장과 근거로

국산 맥주가 맛있다는 평이라 주장하더라도


대중들이 실제 구매하며 맛을 보는 맥주가

국산보다 외산이 더 맛있다고 평을 내려버리면 거기서 끝인 겁니다.



이미 소비자들은

직접 구매하며 맛을 보며 선택을 하고 있는데... 







당연히...


이런 시스템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을 기자가 뭐하러...



"결국 ‘국산맥주는 맛이 없다’는 소비자들의 비판은 ‘국산맥주는 다양한 맛이 없다’ 또는 ‘국산맥주는 맛이 다양하지 않다’로 보는 게 더 ‘생산적’이다. 나라 안팎에서 다양한 맛의 맥주를 경험한 소비자들이 점점 늘고 있다. “왜 죄다 라거 맥주만 파느냐”는 비판은 더욱 거세질 것이다."



라는 표현을 써가며

국산 맥주를 위해 글을 쓰고 있겠습니까???





기자가 이렇게 기사를

쓴 의도가 그저 궁금할 뿐이죠..



뻔하겠지만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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