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와 사회 - 실체가 들어난 아시아나항공

예전에는..

경제가 미친 듯이 발전되었을 때 말입니다.

교통이나 운송업은 말 그대로 돈 버는 분야였습니다.

돈이 돈을 벌고 또 돈이 돈을 버는 그런....

환상적인 캐시 카우였죠.

지금은요...???

지금도 과거보다는 덜하지만 여전히 캐시카우 취급을 받고 있죠.

경제 발전이 더디고 침체기로 빠졌지만 운송업 특성상

새로운 기업이 얻을만한 이익이 적기에 재진입 가능성이 떨어지고...

이로 인해 기존에 있는 기업들은 여전히 이익을 나눠먹을 수 있으니깐요.

요새 말 많은 기업

아니아나항공도 마찬가지입니다.

건실한 기업이었습니다.

금호그룹의 양대산맥으로

그룹의 값어치를 키워주는 알짜기업이었죠.

하지만 지금은...

상황이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금호그룹이 대우건설이나 무리한 M&A 결과로 그룹 붕괴를 겪은 이후는 말입니다.

아시아나항공은

남아있는 금호그룹을 이끄는 희망으로

버는 족족 아시아나항공이 아닌 금호그룹을 먹여살려야 했기 때문입니다.

이로 인해....

위태위태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며칠 전 세상에 억지로 드러나게 되었죠.

아시아나항공이 위기라는걸.

아시아나 ‘회계 쇼크’ 벗어났지만… 투자자들 불안은 여전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20&aid=0003206969

아시아나항공이 재감사 결과 ‘적정’ 의견을 받으면서 감사 위기에서 벗어났지만, 시장에는 불안감이 여전하다. 영업이익이 당초 밝힌 것보다 대폭 줄어든 데다 신용등급 하락에 따른 차입금 상환 우려가 높아진 탓이다. 

아시아나항공은 26일 지난해 재무제표에 대한 감사의견이 ‘한정’에서 ‘적정’으로 변경됐다고 공시했다. 함께 제출된 수정 재무제표에 따르면 연결기준 지난해 매출액은 7조1834억 원(전년 대비 +8.9%), 영업이익은 282억 원(전년 대비 ―88.5%), 당기순손실은 1959억 원(적자 전환)으로 나타났다. 당초 공시한 재무제표에 비해 이익은 크게 줄고, 손실 규모는 불어났다.

수정된 재무제표에서 당기순이익이 대폭 줄어든 것은 마일리지에 대한 회계처리가 달라졌기 때문이다. 아시아나항공은 비행기를 타는 고객들에게 마일리지를 적립해준다. 이렇게 쌓인 마일리지는 무료 항공권을 받거나, 항공권을 업그레이드하는 데 사용할 수 있다. 문제는 마일리지를 언제 수익으로 잡느냐는 것이다. 가령 100만 원짜리 항공권을 구입했을 때 마일리지가 1만 점이라면, 당장 항공권 판매에 따른 아시아나항공의 수익은 1만 원 상당의 마일리지를 제외한 99만 원뿐이다. 마일리지 1만 점은 추후 고객이 사용하면 수익으로 바뀌는 ‘이연수익’이다. 고객이 마일리지를 모두 사용할지, 쓴다면 언제 쓸지는 추정할 수밖에 없다. 삼일회계법인 측은 마일리지 이연수익을 더 보수적으로 추정했고, 아시아나항공 측은 넉넉하게 추정해야 한다고 봤다. 이 차이로 매출액 390억 원이 줄었다. 

운용리스 항공기를 나중에 반납할 때 드는 정비 비용을 얼마나 쌓아둬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의견이 엇갈렸다. 삼일회계법인 측은 이 비용을 나눠서 미리 부채로 반영해야 한다고 봤다. 아시아나항공 측은 “충당금 추가 설정으로 인해 일시적으로는 비용이 증가되지만 중장기적으로는 손익이 개선되고 회계 부담과 재무 변동성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 기사 생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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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한 건...

이번 건 (회계문제) 은 다행히 이상 없이 해결되었지만...

이건 눈 가리고 아웅이라는 점입니다.

중견기업이면서 항공업 특성상 국책 기업인 아시아나항공을 

단순하게 회계 문제로 근거로 기업을 불구로 만들 사람은 아무도 없기 때문이죠.

이건 누구나도...

다 예측이 가능한 사실입니다.

하지만..

우린 하나 더 알아야 하는 게 있습니다.

무엇이냐???

아시아나항공이 위기라는 걸 말입니다.

왜냐...

아시아나항공이 튼실 튼실하게

지금 막 급성장하는 제주항공처럼 탄탄했더라면...

과연 이번 회계 쇼크가 이렇게 덮칠 수 있었을까요????

그럴 리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