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일가, 그룹 구심점은 조원채 총수로...

공평하게 한진 지분을 나눠갖은 고 조양호 회장의 자녀들은

결국 내분을 일으키지 않은 체 그룹 구심점으로 조원채 총수를 결정합니다.

이 모든 건....

고 조양호 회장의 후계자에 대한 승계 작업이 없었기에 발생된 일이었죠.

후계자만 미리 정해놓고 최소한의 작업만 했더라도 이런 일은 없었을 텐데요.

일부 언론들에서는

대기업 총수 지정이 늦어진 걸로 자녀들의 분쟁을 이야기했었는데

참...

내분이 일어나기에도 참 애매했던 게

자녀들 지분이 전부 비슷 비슷해서 누구 하나가

상대방을 압도하는 영향력을 행사할 수 없는 상황이라....

이제 관건은...

고 조양호 회장이 보유했던 한진그룹의 주식들인데

이는 언론 예측대로 상속세 부담을 담보대출이나 자산 매각으로 충당할 수 있을 겁니다.

하지만...

조원태 총수 지지기반이 다른 대주주에 비해 부실하기 짝이 없기에

결국 독단적인 경영보다는 나머지 가족들과 공동경영 형태로 나아갈 가능성이 큽니다.

그렇기에 얼굴마담은 조원태 총수로....

이제 대한항공은 위기를 털어내고 다시 앞으로 달릴 수 있을까요??

내츄럴 폴리틱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