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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와 사회 - 해외여행을 가는 이유

category 뉴스와 사회 2016. 8. 3. 07:49


불과 어제 '뉴스와 사회 - 외면받는 국내여행' 을 작성하며

올해에도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한 이용객이 19만 명 수준으로

역대 순위 1위라는 이야기를 작성한 적이 있습니다.


물론 이렇게 된 이유는..

다들 아시겠지만 극성을 불이는 바가지요금과

국내여행과 비슷한 해외여행 요금 때문입니다.






평상 대여 10만원, 닭백숙 4인 16만원…피서지서 모욕받는 느낌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3&oid=001&aid=0008580285


당연히 올해에도 이런 현상은 버젓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해수욕장 주변 사설 주차장 주차요금은..

공영주차장보다 배가 높은 30분에 2천 ~ 3천 원...

숙박업소는 비수기의 2 ~ 3배 요금을...

해수욕장 및 관광시설 사용료 인상 등


피서를 즐기려는 일반 사람들에게는 

눈살을 찌푸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기 때문이죠.



그런데 우리 곰곰이 생각해 봅시다.

왜 이런 현상이 지속적으로 발생되는 걸까요??


사실 자본주의적 계산을 했을 때

비수기와 성수기 때 방문하는 인원을 계산해서

장사꾼이 장사하는 게 불법인가요???





장사꾼은 말 그대로

장사꾼 생각을 하기에 장사꾼이라 불리는 겁니다.


내가 한 가정의 집안을 책임지는 상인으로써

해수욕장에서 음료나 음식을 판매하는 업을 할 경우

휴가철인 대목에 1년 장사가 매달려있는 상황에서

남들도 다 가격 올리고 바가지요금을 만드는데

나라도 가격을 올리지 않고 정직하게 판매할 수 있을까요??


만약 나만 양심상 할 수 없다 해도 지역사회에서 용납하지 않습니다. 

매장당하기 딱 좋죠....

그 지역 99% 가 찬성하는데 1% 가 반대하는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요기까지가 장사꾼이 생각하는 1차적인 마인드고..

이게 과거에는 먹혔던 전략입니다.


비수기보다 높은 가격이라는 걸 알면서도

휴가나 피서를 즐기러 온 사람들은 어쩔 수 없이 사줄 수밖에 없었기 때문이죠..



왜??



예전에 해외여행이 지금처럼 활성화된적이 있습니까?

아니면 고속도로가 지금처럼 여러 군데 건설되어 교통이라도 쾌적했습니까?



하지만!!!!!!

경제가 발전되고 시대가 바뀌면서

과거의 영업전략은 더 이상 먹히지 않게 됩니다.



사람들은 바보가 아닙니다.


과거에는 선택권이 없었기에 당할 수밖에 없었던 바가지요금이었지만

이제는 해외여행이나 도심 속 휴가 등 대체 수단이 생겼기 때문이죠..



그렇기에 상인들 또한 과거의 패러다임인

1년에 성수기때 바가지요금을 버리고 중장기적으로

사람들이 1년에 여러 번 재방문이 가능하도록 미래를 봐야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문제가 발생되는거죠..



상인은 상인대로 사람들이 오지 않아서

내수경기가 죽어간다고 아우성이고

정부는 정부대로 해외여행 가지 말고 국내여행으로 휴가를 보내

상인들이 만들어놓은 바가지요금 좀 겪어달라 하지만


재정에 여력이 없는 일반 사람들에게는 머나먼 이야기인 거죠...